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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 및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으로 재난취약지구 예찰 및 계도활동을 실시한다. 사진은 드론 활용 모습. |
태안해안국립공원 상공에 드론이 뜬다!
운송, 농업, 교육 등 사회 각분야에서 드론의 활용범위가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재난 예방과 주민 계도 활동에도 드론의 활약이 기대된다.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규성)는 산불 및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재난취약지구 예찰 및 계도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안해안사무소는 접근이 어려운 재난취약지구 사각지대를 모니터링하고 드론에 부착된 방송장비를 이용해 마을주민과 탐방객들에게 안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또 한국해양구조협회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재난사고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해 초동 조치에 협력하고 기관 상호간 현장 훈련 및 교육을 실시 등 재난현장 대응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박철희 탐방시설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재난취약지구 현장 예찰 활동은 재난사고 예방 및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난사고 및 산불 발견 시 국립공원사무소나 가까운 소방서, 경찰서 등 행정기관에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해양구조협회는 수상구조법(수상에서의 수색 구조에 관한 법률) 제 26조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해양에서의 재난과 사고의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시스템 구축과 관련교육 홍보활동, 기술개발 등 해양안전을 위해 이바지 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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