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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은 영원한 사랑의 고전이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5막으로 강렬한 운명적 비극을 그린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창작 이후 연극와 음악, 미술, 영화, 뮤지컬, 발레 등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재창조됐다. 그럼에도 명품 고전은 여전히 사람들이 사랑하는 작품으로 꼽힌다.
대전시립합창단도 기획연주회 노래하는 인문학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내달 1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공연한다.
이번 기획공연은 2019년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셰익스피어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 앙코르 무대다. 시립합창단은 작품 내용을 기반으로 노래를 이야기에 맞게 구성해 문학과 노래가 빚어내는 색다른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연주회는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극배우 임황건(로미오 역), 봉혜정(줄리엣 역)의 실감나는 연기와 합창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준비됐다.
대표곡으로는 '우리를 위한 시간', 뮤지컬 김종욱 찾기 삽입곡 '운명', 슈베르트의 '백조의 노래 D957 중 세레나데',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속에 살고 싶어라' 등을 만날 수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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