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조미김 수출 4배 급증... 올해 수산식품 수출액 1억달러 돌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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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조미김 수출 4배 급증... 올해 수산식품 수출액 1억달러 돌파 예상

코로나19로 인해 간편·편의식품 수요 ↑
10월 말까지 조미김 수출액 7096만 달러
수산식품 전체 수출은 9315만 달러 집계

  • 승인 2020-11-24 17:53
  • 수정 2021-05-13 01:12
  • 신문게재 2020-11-25 6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충남도청사 전경 (15)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 내 조미김 등 기타수산가공품 수출액이 4배 이상 늘어나며, 올해 도정 최초로 수산식품 수출액 1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코로나19로 수출 여건이 악화된 상황 속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도내 수산식품 수출액은 9315만6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555만6000달러(20%) 증가한 규모다.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수산식품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조미김 등 기타수산가공품이 7096만2000달러, 수출 비중 76.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조미김 등은 특히 전년 동기 1730만3000달러에 비해 4.1배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미김 등에 이어서는 김(마른김) 1779만 7000달러, 기타수산물 129만 9000달러, 기타조개 86만 달러, 미역 72만 4000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시·군별 수출액은 조미김 가공업체가 밀집한 홍성이 5789만4000달러로 가장 많았고, 보령 1108만8000달러, 당진 1040만3000달러, 서천 954만9000달러 순이었다.

이처럼 도내 수산식품 수출액이 급증한 것은 코로나19로 편리하게 구입·소비할 수 있는 조미김 등 간편·편의식품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는 앞으로 가공시설·장비 현대화, 컨설팅·홍보,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강화해 수산식품 수출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국 수산식품 수출은 10∼15% 감소한 반면, 도내 수출은 조미김의 세계 시장 선점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늘었고 이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국은 해양 정책의 종합기획 조정에 관한 사항과 해양수산발전계획의 수립 및 시행, 해사안전시행계획에 관한 사항, 국소관 업무의 종합계획 수립, 조정, 총괄, 해양산업 진흥에 관한 사항, 해양신산업 발굴 및 육성에 관한 사항, 해양과학기술 인프라 구축에 관한 사항, 해양수산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사항, 해양치유산업 육성에 관한 사항 등을 맡고 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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