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6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8년 9월 공사에 착공했다.
이는 청주시, 증평군 지방분권·균형발전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난 2018년 맺은 상생협력벨트 협약 중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 공동이용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청원구 북이면 금대리 일원에 설치하려던 100톤 규모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대신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 연계 처리 사업으로, 시는 15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정화조를 폐쇄하고 생활오수를 하수처리시설로 처리함으로써 생활환경 개선과 하천방류수질 강화로 보강천(미호천)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두 지자체 모두에게 유리한 사업이다"라며"앞으로도 인접한 시?군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하수도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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