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코앞’ 계속된 고3 확진자에 교육당국 비상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수능 코앞’ 계속된 고3 확진자에 교육당국 비상

강원이어 충남도 수험생 확진자 나와
대전선 수험생 확진자 아직 없지만
수능 당일까지 모든 사회구성원 주의해야

  • 승인 2020-11-24 16:15
  • 신문게재 2020-11-25 3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2020080501000455400016941
수능시험이 10여 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전국적으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줄이어 나오고 있어 교육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3일간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강원도에 이어 지난 23일엔 충남 논산에서도 고3 수험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대전에선 고등학교 3학년과 수능시험 수험생 중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수능 날까진 더 큰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지역 수능시험 수험장은 모두 36개로 일반 고사장 35개와 자가격리자를 위한 1개 별도 수험장으로 구분돼 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을 위해서 지정 거점 병원의 병상도 준비해둔 상태다.



12월 3일인 수능 당일까지 기준으로 코로나19 자가격리대상자는 기존 배정받은 고사장 시험실이 아닌 별도로 지정된 다른 수험장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고,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의 경우는 지정된 거점 병원에서 시험을 봐야 한다.

확진 판정은 아니지만, 발열이나 호흡기 질환 등 유증상자 수험생도 별도 공간에서 시험을 보게 되는데, 일반 고사장 학교에 따로 마련된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을 보게 된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수능 시험 전날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수험생에 대해선 늦어도 수능 당일 아침에 확진 여부를 통보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23일 기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대전에서만 40개 학교, 전남이 41곳, 경기도 39개, 서울 32개, 강원도 25개, 충북 8개, 충남 2개 등이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무회의를 통해 "수험생 방역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확진·격리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 확보 등 수능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관계부처에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대전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의 복무지침을 내려 시행에 나섰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수험생 확진이나 자가격리자가 나오지 않기 위해선 사회 모든 구성원이 각자 방역에 집중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상호 시장 예비후보' 베이스캠프 공개...본선 정조준
  2. [교단만필] 좋아하는 마음이 만드는 교실
  3. 3·8민주의거 인지도 29% 매우 낮아, 역사적 의미조차 '평가보류중'
  4. [대학가 소식] 한남대 2026 창업중심대학 지원 사업 설명회
  5.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L보건학관’ 활짝… 미래 보건의료 교육 거점 도약
  1. "3·8민주의거는 우리에게 문학입니다… 시를 짓고 산문을 쓰죠"
  2. [사이언스칼럼] 쌀은 풍년인데, 물은 준비됐는가 - 반도체 호황이 던지는 질문
  3. 기산 정명희 칼럼집 발간
  4. 코레일, KTX 기장·열차팀장 간담회
  5. 김태흠 충남지사 "도내 기업 제품 당당히 보증"… 싱가포르서도 '1호 영업맨' 역할 톡톡

헤드라인 뉴스


3·8민주의거 인지도 29% 매우 낮아, 역사적 의미조차 `평가보류중`

3·8민주의거 인지도 29% 매우 낮아, 역사적 의미조차 '평가보류중'

대전 3·8민주의거가 4·19혁명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 운동사의 중요한 연결고리임에도 청소년들에게 잊힌 역사가 되고 있다. 3·8민주의거에 대한 청년 세대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3·8에 대한 실질적 인지도는 29.6%로 5·18민주화운동 86.5%, 4·19혁명 79.4%, 대구 2·28민주운동 33.7%보다 낮았고, 발상지에 대한 설문에서도 '대전' 정답률은 35.1%에 불과했다. 대전에서조차도 청년 세대의 기억 속에 충분히 자리 잡지 못하는 현실은 3·8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현재적 의미 부여가 절실하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준..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끝내 무산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른바 플랜B로 충청광역연합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통합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논의되던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 역시 초광역 협력체계인 충청광역연합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목소리는 충청권이 이번에 통합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이재명 정부 국가균형발전 대전제인 5극 3특 전략에서 역차별을 받지 않기 위함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충남과 대전은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4년간 20조'라는 인센티브 등 각종 재정 지원과 제..

대전 기름값 폭등에 전국서 순위권…이재명 대통령 재제 방안 주문
대전 기름값 폭등에 전국서 순위권…이재명 대통령 재제 방안 주문

대전을 비롯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급등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가격 폭등 재제방안 언급이 실제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되기까지 통상 2~3주의 가량 시차가 발생하는데, 중동발 전쟁 확산 이후 주유소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대전의 경우 휘발유 가격이 전국에서 두 번째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경유는 네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5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