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수능 앞둔 고3생 등 일가족 4명 코로나19 확진…방역당국 비상

  • 전국
  • 충북

청주 수능 앞둔 고3생 등 일가족 4명 코로나19 확진…방역당국 비상

  • 승인 2020-11-25 11:43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청주에서 일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자녀 1명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인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에 사는 A(50대)씨와 그의 배우자(40대), 자녀 2명(20대, 10대)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4~15일 청주 오창읍과 천안에서 지인 모임을 한 뒤 24일 전주 69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그는 배우자, 자녀 1명과 함께 청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 같은 날 오후 9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자녀 중 청주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B(10대)군은 이튿날 오전 5시40분 양성으로 나왔다.

A씨는 19일부터 인후통과 기침 증상이, 배우자와 20대 자녀는 22일부터 인후통과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확진자와의 선행 확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A씨 가족을 청주의료원에 이송하고,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또 B군이 재학 중인 청주 모 고등학교 979명 전원을 등교 중지하고, 기숙사 학생 120명 등 200여명을 선별 검사하고 있다.

비대면 원격수업을 하거나 동선이 겹치지 않는 1~2학년 학생 중 의심증상이 나오면 곧바로 진단 검사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자에 대한 14일간의 추적관리를 심층 논의하고 학교 및 지역 내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고 적극적,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능시험 혼란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14명, 충북은 232명으로 늘었다. 도내 사망자는 3명이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3.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4.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5.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1.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흥타령춤축제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2. 천안도솔도서관, '읽고, 풀고, 쓰는 한글날' 운영
  3.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위한 배려인가?
  4.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야경 투어, 폭발적 반응… 국민적 열망 재확인
  5. 천안을 이재관 의원, 동물보호시설 사칭 막고 은퇴 봉사동물 지원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