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겨울방학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생’ 100명 모집

  • 전국
  • 수도권

고양시, ‘겨울방학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생’ 100명 모집

  • 승인 2020-11-26 12:11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1년 겨울방학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는 방학기간을 활용해 대학생들에게 공공기관에서 경험을 쌓으며 진로 탐색 및 시정 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직장체험 연수는 대학생들에게 공공기관 근무 기회뿐만 아니라 직접 개선방안이나 정책을 제안하고 고양시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취약 계층과 소상공인 자녀를 우선 선발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과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선발된 연수생 100명은 시청, 도서관, 보건소 등에 배치되어 행정 및 사회복지 업무 보조, 자료실 운영 등 공공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2021년 1월 11일부터 2월 5일까지 총 20일이다. 근무 시간은 하루 총 5시간으로, 배치 부서의 근무여건에 따라 근무시간은 조정될 수 있다. 임금은 고양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간당 10,140원에 주휴수당이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일 현재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생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휴학생은 가능하지만 대학원생과 방송통신대학·사이버대학 재학생 등은 제외된다.

전산 무작위 자동추첨을 통해 연수생 100명을 선발하고, 최종 선발 결과는 오는 12월 17일 고양시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3.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4.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5.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1.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2. 세종교육청 '학생생활교육지원센터' 활짝
  3. '일자리 적은' 충청권 대졸자 구직난 극심…취업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4.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5. 불수능 직격탄에 충청권 의대도 수시 미충원… 충남대 11명 이월

헤드라인 뉴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 중 충청 출신이 거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당 사무총장인 3선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으로 그가 원내사령탑에 오르면 여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 투톱이 모두 충청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민주당은 김 전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다음 달 11일 실시한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보선을 1월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날짜와 맞추기로..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