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활동 체험 프로그램 진행

  • 전국
  • 당진시

청소년 문화활동 체험 프로그램 진행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우린 같이 노는 사이' 진행

  • 승인 2020-11-27 19:58
  • 수정 2021-05-20 16:56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우린 같이 노는사이
'우린 같이 노는 사이' 문화 활동 사진



당진지역의 청소년들이 삽교호 함상공원 등 지역명소를 돌아보는 체험 기회를 가졌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은 지난 14일과 21일 2회에 걸쳐 복지관을 이용 중인 지역사회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우린 같이 노는 사이' 문화 활동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린 같이 노는 사이'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청소년의 문화 활동 기회 제공을 통해 긍정적인 정서를 지지하고 일상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자 기획하고 여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시에 살고 있지만 청소년들이 가보지 못한 우리지역 관광지인 삽교호 일대 함상공원, 놀이공원 방문, 라온 도예(고대면 일대) 도예 체험을 통해 일상 스트레스 해소, 긍정적인 정서 함양, 사회성 향상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지역에 있는 곳인데도 잘 알지 못했던 곳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로 지역명소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게 됐다"며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모처럼 친구들과의 나들이가 참 좋았다"며 "코로나19로 답답했는데, 모처럼 숨통이 틔였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방역, 손소독, 온도체크,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외부 활동이 많은 만큼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철저히 따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동하 사회복지사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하고 특히 거주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함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여 건강한 삶의 성장을 이뤄 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일정한 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춘 시설로,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복지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여기서 지역사회복지란 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차원에서 전개하는 사회복지를 말한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2.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백소회 회원 김중식 서양화가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작가 대상 수상자 선정
  2.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3.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4.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5.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