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령중학교, 꾸준한 독서인문교육 전개로 결실을 맺다!

  • 전국
  • 서산시

서산 서령중학교, 꾸준한 독서인문교육 전개로 결실을 맺다!

  • 승인 2020-11-28 11:3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령중학교, 교내외 문예대회 입상
신현욱 교장(사진 중앙)과 교내외 문예대회에서 입상한 서령중학교 학생들


서산 서령중학교(교장 신현욱)의 교육과정 중심 독서인문교육 전개가 결실을 맺고 있다.



제4회 충남학생문학상, 제11회 2충1효 전국백일장, 대통령기 제40회 국민독서경진대회 등 교내외 문예대회에서의 성과가 바로 그것이다.

먼저, 지난 11월 20일 시상식 및 수상 작품집 출판 기념행사가 열린 제4회 충남학생문학상에서 1학년 이동현 학생이 중등부 시부분 은상을 수상하였다. 이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꾸준한 글쓰기 프로젝트의 결과이다.



또한 대통령기 제40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서산시 대회에서도 중등부 우수(1학년 윤건영), 중등부 장려(3학년 이서준, 1학년 김준태) 차지했으며, 이는 수업 시간에 쓴 독후감을 애착을 가지고 다듬은 후 얻은 귀중한 성과이다.

또 제11회 2충1효 전국백일장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었다. 서령중학교는 작년 이 대회에서 중등부 장원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도 학생들이 열정을 가지고 참여한 결과 중등부 장려(1학년 김홍민), 장려(1학년 박정원, 정수호, 한성재, 임서진, 가우진, 이준서), 입선(2학년 김수영, 신재호, 서한슬, 김기주)을 차지하는 등 총 44명의 중등부 수상자 명단 중 11명의 학생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꾸준한 글쓰기 교육 외에도 활발한 인문소양교육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진행하는 독서 프로그램이 아닌 새롭고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고심한 결과, 서령중학교만의 특색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고 있다.

2019학년도에는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책쓰기 프로세스를 익혀 자가출간 플랫폼을 통해 직접 책을 출간하는 경험을 학생들에게 선물한 바 있는 서령중학교는 2020학년도에는 독서 팟캐스트 캠프를 개발하고 진행하였다.

이 캠프를 통해 산출한 결과물을 하나 하나의 특별한 콘텐츠로 만들었고 이를 새롭게 개설한 서령중 독서 팟캐스트에 탑재하여 운영하고 있다. 11월에는 1학년 국어 수업을 통해 '우리들의 차갑고 뜨거운 열네 살-북튜브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 독서인문교육 담당자이자 학생들의 글쓰기를 지도한 송수현 선생님은 "학생들이 독후 활동이 교실과 학교를 넘어 세상에 영향을 주는 결과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수업과 삶은 유리된 것이 아니라 서로 긴밀하게 연결된 것임을 인식시켜주는 교수-학습활동을 진행하고 싶고, 또한 더욱 활발히 전개될 서령중의 독서인문교육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4.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5.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4.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5. KAIST 비싼 데이터센터 GPU 대신 내 PC·모바일 GPU로 AI 서비스 '스펙엣지' 기술 개발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형식이 아닌 실질적 특별시 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시) 관련 핵심 특례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권·예산권·세수권 등 실질적 특례가 반드시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법안이 가장 중요하다"며"형식적 특별시로는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면서 충청권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방정부 모델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