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대술면 사회보장協, 사랑의 연탄나눔 및 이·미용 봉사

  • 전국
  • 예산군

예산 대술면 사회보장協, 사랑의 연탄나눔 및 이·미용 봉사

  • 승인 2020-11-28 18:26
  • 수정 2021-06-08 16:30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대술면 사랑의 연탄나눔봉사 모습02
대술면 사랑의 연탄나눔봉사 모습
대술면 사랑의 미용봉사 모습02
대술면 사랑의 미용봉사 모습





예산군 대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병액, 민간위원장 김용규)는 지난 27일 4분기 정기회의를 실시하고 특화사업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및 '이미용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연말을 앞두고 면내 기초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0가구에 대술면 제일연탄(대표 박상천)에서 기탁한 연탄을 가정 당 200장씩 총 2000장 전달했다.



제일연탄 박상천 대표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연탄을 기부해왔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기부의 손길이 줄어든 사회 분위기에도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또한 대술면 복지회관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커트, 염색 등 이미용 자원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미용은 이용과 미용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 이용사는 일정한 면허를 가지고 남의 머리털을 깎고 면도질을 하여 주거나 머리를 지져 주며 화장을 해 주는 등의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을 말한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하고 코로나19로 외출도 힘들고 비용도 부담돼 미용실에 잘 가지도 못했다"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머리를 손질해 주니 얼굴도 마음도 시원해졌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병액 대술면장은 "공공복지의 한계를 보완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느낀다"며 "민관 협력으로 공적자원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계층 발굴에 한층 더 관심을 갖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 대술면은 군 동부에 있는 면으로 남동쪽으로 공주시, 북쪽으로 아산시, 서쪽으로 대흥면·예산읍, 남쪽으로 신양면에 접하는 지역이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 외에 배추·사과·잎담배 재배가 활발하다. 예산~공주 간 국도와 이웃 면과 연결되는 지방도가 면내를 지난다.

 

문화재로는 이남규선생고택(上項里李南珪故宅:충남유형문화재 68), 예산상항리 석불(충남유형문화재 69), 이광임선생고택(方山里李光任故宅:충남유형문화재 83), 장복리(長福里) 3층석탑(충남문화재자료 176), 강민첨장군묘(충남문화재자료 319) 등이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2.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1.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2.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3.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4.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5. 대전·세종·충북 'CTX', 실질 편익 퇴색 우려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