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DNA 니들패치·스마트 로봇의족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선정

  • 경제/과학
  • 대덕특구

기계연 DNA 니들패치·스마트 로봇의족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선정

한국기계단체총연합회 선정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나란히

  • 승인 2020-12-09 16:37
  • 수정 2021-05-07 15:41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ㅇ
통증 없이 붙이는 주사 나노마이크로 DNA 니들패치. 기계연 제공

정부 출연연이 개발한 통증 없이 약물을 피부에 전달하는 '붙이는 주사' 나노마이클로 DNA 니들패치와 하지절단 장애인의 다리가 돼 줄 스마트 로봇의족이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됐다.

9일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에 따르면 올해 연구성과 2건이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선정한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는 매년 국내서 개발된 기계기술을 심사해 우수 기술에 수상을 진행하고 있다. 


정준호 전략조정본부장이 개발한 나노마이크로 DNA 니들패치는 3차원 나노패터닝 기술로 만든 DNA 니들을 피부에 부착해 통증없이도 백신 같은 원하는 유효성분을 피부 내로 흡수시킬 수 있는 세계 최초 기술이다. 국내 등록 특허와 미국·중국·인도를 포함한 해외 7개국 출원 특허를 바탕으로 연구소기업을 설립해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정준호 본부장은 "독감과 신규 유행성 바이러스 백신이 탑재된 나노마이크로 DNA 니들패치 실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현수 의료지원로봇연구실장이 개발한 하지절단 장애인 정상보행을 위한 발목형 로봇의족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량 고출력 구동 메커니즘을 적용해 구현한 전자제어식 의족으로, 무릎 아래 부위가 절단된 장애인이 착용하고 평지와 경사로·계단 등을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로봇의족은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보훈처가 협력해 사용성 개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에 다수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시범 공급하는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
하지절단 장애인의 정상보행을 위한 발목형 로봇의족

우현수 의료지원로봇연구실장은 "국산 기술로 가격은 기존 외산제품 대비 4분의 1 수준이면서 성능은 동등한 로봇의족을 개발하고 사업화함으로써 국내 하지절단 장애인분들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보행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발목형뿐 아니라 무릎형 로봇의족까지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경쟁력을 보강해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1976년 설립 후 우리나라 기계산업을 비롯해 제조업 성장을 견인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최근엔 스마트 제조와 3D 프린팅,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구현 등 다양한 분야 연구를 수행 중인 정부 출연연 연구기관이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與野 행정수도특별법 합의처리로 "세종시 완성" 의지 증명해야
  2. 대전시, 시내버스 이용 에티켓 홍보 확대
  3. 대전서 연이틀 배터리 충전 화재… 전기 이동수단 이용 증가에 '안전주의보'
  4. [문화 톡]노금선 전 MBC 아나운서의 화려한 귀환
  5. 성광진·임전수·이병도·김성근 충청권 민주진보교육감 "초광역 협력 약속"
  1. [내방] 백동흠 대전경찰청장 등
  2.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재논의 제안에 후보들 반응 '싸늘'
  3. 'IBS 과학문화센터' 일상 속 과학을 만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4. 안전지도 해도 사고 나면 무조건 교사 책임?…사라지는 학교 현장체험학습
  5. [충남도정회고록]남기고 싶은 이야기(15회) 백제문화권 종합 개발사업을 추진하다

헤드라인 뉴스


"무색해진 여야 약속" 세종 행정수도법, 지방선거 전 통과 불발

"무색해진 여야 약속" 세종 행정수도법, 지방선거 전 통과 불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이하 행정수도법)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의 첫 논의 테이블에 올랐지만 위헌 소지와 국민적 공감대를 이유로 제동이 걸렸다. 사실상 지방선거 전 제정이 불발되면서 '조속한 처리'를 강조했던 여야 지도부의 약속이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골자로 발의된 특별법 5건(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엄태영·복기왕 등 대표 발의)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지만 심사를 보류했다. 앞서 행정수도법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14일 소위에도 상정됐지만 65개..

대전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단체장 대진표 완성 전운
대전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단체장 대진표 완성 전운

6·3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대전 광역 및 기초 단체장 여야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현직 단체장들이 등판 예열을 마치고 본격 링에 오르는 가운데 곳곳에서 '리턴매치'가 성사되며 선거 열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2018년 이후 8년 만에 대전에서 3선 구청장이 배출될는지도 촉각이다. 2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동구청장 후보로 황인호 전 동구청장을, 서구청장 후보로 전문학 전 시의원을 확정했다. 이로써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을 포함한 지역 단체장 선거 구도가 모두 완성됐다. 대전시장..

중동전쟁 여파 나프타 68% 급등…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중동전쟁 여파 나프타 68% 급등…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중동전쟁 여파로 나프타 가격이 68% 급등하는 등 생산자물가가 7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생산자물가가 오르면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물가 상방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5.24(2020=100)로 전월 대비 1.6%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2025년 9월 이후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이처럼 장기간 상승한 것은 환율과 유가가 급등했던 2022년 1~7월 이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 자연 속 힐링 요가 자연 속 힐링 요가

  • 실전 같은 소방훈련 실전 같은 소방훈련

  •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