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경영]부서장의 일 중 가장 중요한 하나만 뽑으라면 무엇일까요?

  • 오피니언
  • 홍석환의 3분 경영

[홍석환의 3분경영]부서장의 일 중 가장 중요한 하나만 뽑으라면 무엇일까요?

  • 승인 2021-01-13 10:11
  • 신문게재 2021-01-14 19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홍석환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부서장의 일 중 가장 중요한 하나만 뽑으라면 무엇일까요?

방향 설정, 전략과 중점과제 도출, 조직과 성과관리, 직원 동기부여, 솔선수범, 한 방향 정열 등 많은 일이 있지만, '의사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은 의사결정을 잘하는 상사를 가장 좋아합니다. 의사결정을 잘하는 상사에게는 3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의사결정을 함에 있어 일관성과 기준이 있습니다. 자신만의 의사결정 프레임워크가 있습니다. 자료를 충분히 수집했는가. 어떤 방식으로 분석했는가. 대안은 있는가. 어떤 결과물이 예상되며 최고경영자는 수용할까. 경쟁사와 변화를 고려했는가? 등을 묻고 결정을 합니다. 이들은 의사결정을 함에 있어 그때그때 다름을 지양합니다. 항상 자신의 프레임워크를 기준으로 일관성을 가져갑니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이해관계자를 모아 함께 결정합니다. 자신이 배경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추진절차와 담당, 마감 일자를 정합니다. 참여를 유도해 혼자가 아닌 함께 실행하게 합니다. 담당자가 혼자 방향을 정하고 추진하고 보고하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사심을 버리고 전사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합니다. 내 이익, 내 조직을 생각하면 결국 망함을 잘 압니다. 회사의 사업 본질, 전략, 재무상태, 조직과 직원의 역량을 보고 길고 멀리 보며 전사차원의 의사결정을 합니다.

존경하는 부서장의 특징은 지속성입니다. 그 어떠한 내외부 영향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해서 이끌어 갑니다. 이들의 행동 특징 중 하나는 무리하거나 미루지 않는 것입니다.

하루해야 할 일의 양을 정해 일관성 있게 꾸준히 합니다. 급하고 잘된다고 더 많이 하고, 환경이 나쁘고 할 일이 없다고 적게 하는 일이 없습니다. 매일 정한 바를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히 실행합니다. 이들이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는 것은 변화를 읽고 선제적 조치를 하는 것과 일관성 있는 원칙과 기준을 갖고 지속적 실행을 하는 것입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인천 미추홀구, ‘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4.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5.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1.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2.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3.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4.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5.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