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원기종·안상민 영입…중원에는 최익진

  • 스포츠
  • 축구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원기종·안상민 영입…중원에는 최익진

13일 FA선수 3명 신규영입 발표

  • 승인 2021-01-13 15:37
  • 수정 2021-05-02 22:33
  • 신문게재 2021-01-14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KakaoTalk_20210113_145807097
대전하나시티즌에 새롭게 합류한 원기종, 안상민, 최익진 선수(사진 시계방향).

대전하나시티즌이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보강하며 2021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티즌은 서울이랜드에서 공격수 원기종, 한국철도의 안상민, 전남드레곤즈 최익진 등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했다.

이랜드에서 시티즌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원기종은 군산제일고-건국대를 거쳐 2018년 서울이랜드에 입단해 2019년에 26경기에서 4득점 3도움, 지난해 20경기 4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발과 저돌적인 돌파,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장점을 활용해 직접 득점 또는 상대 수비를 혼란 시키는 전술에 기량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민 선수는 2017년 강원에 입단해 이후 내셔널리그 김해시청축구단에 임대되어 2018년에는 22경기 6득점 6도움으로 도움왕에 올랐다. 2019년에는 27경기 6득점 4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K3 한국철도축구단에서 18경기 동안 5득점 5도움으로 활약했다. 내셔널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올해 대전에서 다시 프로 무대에서의 도전을 벼르고 있다.



최익진 선수는 전남드래곤즈 유소년클럽인 U-18 출신으로 아주대를 거쳐 2018년 전남에 입단해, U-18, U-19, U-20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축구 엘리트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대표팀에서 25경기에 출전해 4득점을 기록하고 좌우 측면 수비부터 공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대전하나시티즌은 올 시즌 1부 리그 승격을 목표로 팀 훈련을 준비 중으로 이민성 감독을 중심으로 승률 높은 팀을 추구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앞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진현과 이현식을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고, 이날 영입 선수를 통해 최전방에 공격력을 높였다.

안상민 선수는 "프로에서 두 번째 도전을 앞두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다른 선수들보다 두 배, 세배 더 열심히 노력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5.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1.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2.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3.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4.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5.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