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스포츠강좌 이용권 신청 당부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스포츠강좌 이용권 신청 당부

관내 취약계층 대상, 20일까지 신청 접수 예정

  • 승인 2021-01-14 07:50
  • 수정 2021-05-16 11:19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스포츠강좌 이용권 신청 포스터 사진
스포츠강좌 이용권 신청 포스터 사진



당진시는 14일 올해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스포츠 참여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가정의 유·청소년에게 매월 8만 원 범위 내에서 연 8개월 이상 스포츠시설 강좌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차상위 계층·법정 한부모지원가족의 유아와 청소년으로 2003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 기간에 태어난 만 5세~18세 아동이 해당된다.



신청은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에 접속을 통해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당진시청 체육진흥과에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확정 대상자는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한 스포츠시설을 확인해 다음 달부터 스포츠강좌를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또한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과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며 통합문화 이용권(문화누리카드)과는 중복수혜가 가능하다.

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스포츠참여 기회 확대로 체력향상과 건강증진 기여에 이바지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스포츠시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강좌는 정부가 추진하는 스포츠바우처 사업의 일환을 진행되는 사업이다. 스포츠 바우처는 경제적 여건 때문에 레저 · 스포츠 활동을 따로 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스포츠시설 이용료와 스포츠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복지 제도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사업자로 지정되어 2009년 3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스포츠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의 만 7세에서 만 19세의 유소년 및 청소년이다.

 

이들은 거주하고 있는 시군구청에 스포츠 바우처 이용 신청을 하고, 해당 지자체로부터 회원등록 통보를 받으면 된다. 회원으로 등록된 이후에는 지자체에서 지정한 스포츠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1년이 지나면 갱신해야 한다. 지자체별 스포츠센터 및 강좌는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 스포츠 바우처 코너(www.svouch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3. 세종시, 2025년 '규제혁신+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영예
  4. 대전인자위, 지역 인력수급 변화·일자리 정책 방향 모색
  5. 제2회 국민통합포럼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조건과 국정리더십의 과제
  1. 보이스피싱에 속아 빼앗긴 3900만원 대전경찰이 되찾아줘
  2. '스포츠세종 포럼' 2025년 피날레...관광·MICE 미래 찾기
  3. 국립세종수목원, 지속 가능 경영...피나클 어워드 은상
  4. 가짜뉴스의 폐해와 대책 심포지엄
  5. 조상호 국정기획위원, 내란 척결 촉구....세 가지 대안 제시

헤드라인 뉴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에 대전 트램 1900억원,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240억원 등 충청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가 각각 확보됐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547억원,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5억원, 세종지방법원 10억원도 반영됐다. 충청권 각 시도와 여야 지역 의원들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 정부예산안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청권 현안 사업이 포함됐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예산 국회 속 충청권이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대한민국 호(號) 신성장 엔진 도약..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우리에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동해를 사이에 둔 지리적 특징으로 음식과 문화 등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양국 모두 기후 위기로 인해 농산물의 가격 등락과 함께 안정적 먹거리 공급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유통시스템 개편을 통한 국가적 공동 전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도일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4박 5일간의 일본 현장 취재를 통해 현지 농산물 유통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 전통주의 새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도요스 중앙 도매시장의 정가 거래..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