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 충청남도의회의장 표창장 수상

  • 전국
  • 서산시

서산의료원, 충청남도의회의장 표창장 수상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 승인 2021-01-14 08:02
  • 수정 2021-05-13 22:4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청남도의회 표창 사진(서산의료원)
서산의료원은 지난 12일 충청남도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우로부터 충남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 서산의료원 조은영 의료안전관리실장, 윤성현 주무관)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지난 12일 충청남도의회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받은 충청남도의회의장 표창은 지난해 충청남도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엄격하게 검증·선정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표창수여식은 생략하고 대신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이 대리 수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산의료원은 2017년 미국심장협회 및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인증받고 '나 하나로 또 한분 충남도민의 생명을 구하는'을 주제로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을 해왔고, 또한 2018년 1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의 MOU를 맺고 장애인체육회 체육활동에 대한 의료지원(충청남도 도지사배 전국 시각장애인 골볼 선수권 대회 등), 선수·지도자들에 대한 심폐소생술 무료교육(약 200여명)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한 전국 최초 장애인체육회 선수·지도자 89명을 대상으로 한 BLS Provider 과정(미국심장협회 인증 국제 자격증)은 장애인선수·지도자들의 심폐소생술 실기능력 및 심 정지 대처능력 향상에 큰 공헌을 하였으며, 그 외 지역주민 누적 15,000여 명 교육 등 충남의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은 "지역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행할 뿐임에도 충청남도의회의장 표창과 같은 큰 상으로 힘을 주시니 더욱 뜻깊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충남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은 "충청남도서산의료원은 응급의료에 기여한 공이 적지 않으므로 표창을 수상하시게 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충남의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은 지역 주민의 진료 사업, 감염병 및 주요 질병의 관리와 예방, 민간 의료 기관이 담당하기 곤란한 보건 의료 사업, 보건 교육 사업, 의료 지식과 치료 기술의 보급 등에 관한 사항, 국가 또는 지방 자치 단체의 공공 보건 의료 시책의 수행 등을 통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보건 의료원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현재 진료부는 내과·외과·정형외과·신경외과·신경과·응급의학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비뇨기과·이비인후과·치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가정의학과 등 15개 과로 구성되어 있고, 관리부는 원무과와 총무과로 나뉘어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활동보고회 개최
  2. 천안법원, 편도 2차로 보행자 충격해 사망케 한 20대 남성 금고형
  3. ㈜거산케미칼, 천안지역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후원
  4. 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활동경과보고서 최종 채택하며 활동 마무리
  5. ㈜지비스타일,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내의 2000벌 기탁
  1. SGI서울보증 천안지점, 천안시에 사회복지시설 지원금 300만원 전달
  2. 천안의료원,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서 전반적 개선
  3. 재주식품,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후원 물품 전달
  4. 한기대 온평원, '스텝 서비스 모니터링단' 해단식
  5. 백석대 서건우 교수·정다솔 학생, 충남 장애인 체육 표창 동시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