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벼 병해충 방제사업 육묘상처리제 지원

  • 전국
  • 서천군

서천, 벼 병해충 방제사업 육묘상처리제 지원

  • 승인 2021-01-16 15:07
  • 수정 2021-05-18 22:43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서천군이 이달 29일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 육묘상처리제 지원 신청을 받는다.



벼 병해충 방제사업으로 공급되는 육묘상처리제는 관내 거주 농업인 가운데 벼 재배면적이 1000㎡ 이상인 농가면 신청이 가능하며 벼 재배 전 면적을 대상으로 한다.

약제 1봉당 5000원씩 지원되며 해당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단 친환경 농업단지와 밭벼 재배농가는 제외된다.

이번 사업으로 공급되는 육묘상처리제는 벼농사 초기에 주로 발생하는 저온성 해충과 월동 애멸구에 의한 벼 줄무늬잎마름병 발생 등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또 여름철 강우시 주로 발생되는 흰잎마름병을 예방하고 병해충 방제 횟수를 줄여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순종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줄무늬잎마름병과 흰잎마름병은 발병된 후에는 방제효과가 낮아 육묘상처리제를 통한 사전방제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본답 초기에 병해충을 못자리에서 바로 방제해 쌀 생산 경영비 부담을 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과 정보를 보급하는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으로  1957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농가소득 증대 및 신지식 환경농업의 개발과 보급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업무로는  현장중심 농촌 기술지원 강화, 온라인 기술지원 체계 확립, 도시민 안정정착 유도 및 지원 확대, 농촌 일자리 창출 지원, 강화농업 신기술 보급 및 경쟁력 강화, 농축산물 소득향상 기술보급, 전문농업인 육성 및 농촌마을 활력화, 군민과 함께하는 농업서비스 지원 강화를 전략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l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우리 농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고효율 스마트 정밀농업을 구현하고, 농업인들에게 최적화된 의사결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농사의 편리성·생산성·품질향상을 극대화하는 등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이끌고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2.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춘하추동]한 해를 보내며
  5. 충남경제진흥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1.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2. 충남교육청 2025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3. 충남도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4. 충남도, 도비도·난지도 개발 위한 행정 지원체계 본격 가동
  5. 고속도로서 택시기사 폭행 KAIST교수, 항소심서 벌금형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이 18일 전격 회동, 두 시도 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으로 대전 충남 통합을 애드벌룬 띄우는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주도로 이 사안을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정부 여당 까지 논의가 확장하는 것인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을 위한 초당적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1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