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감염병전담부서 2월에 신설... 책임복지 실현 나서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감염병전담부서 2월에 신설... 책임복지 실현 나서

조례안 의회 제출... 과 단위로 13명 내외
사회서비스원 등 기반 통해 다양한 사업 추진 할 것

  • 승인 2021-01-19 20:49
  • 신문게재 2021-01-20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상하조합_국문
세종시가 촘촘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사회책임복지 실현에 나선다.

남궁호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19일 시정브리핑에서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철저히 대응하고, 위험요인 집중관리, 방역 일상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감염병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전문성을 높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중 24시간 감염병 기동감시체계를 유지하는 등 촘촘한 예방·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감염병 예방·차단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중앙정부는 물론 각 지자체들도 감염병 전담부서 신설에 적극 나섰다. 코로나19,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등과 같은 감염병 위기가 갈수록 커지고 발생 빈도가 잦아지면서 체계적인 준비와 대응이 필요하다는 게 세종시의 판단이다.

세종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감염병 전담과를 신설할 방침이다. 현재 시의회에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안'을 제출한 상태로 2월 안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과 단위로 13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남 국장은 "지난해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확대,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설립,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 등 보건·복지기반 조성에 힘써왔다"면서 "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8월에 보건소 청사를 확장·이전할 계획이며,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세종시는 사회서비스원(2020년 7월 1일 출범)을 통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종합재가센터 등 공공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확대(6→12개소)한다. 이를 통해 지역·시설 간 돌봄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공공보육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국공립 어립이집 28개소를 늘리고, 야간연장형·시간제보육·장애아통합 어린이집 7개소를 확대 운영하는 등 맞춤형 보육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육아나눔터를 확충(13→15개소)하고, 자녀돌봄 품앗이 확대(45→50그룹), 돌봄공동체(4개) 활동 지원 등 세종형 돌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는 치매노인을 둔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조치원읍)을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관을 설치(보람종합복지센터, 7월)하고, 장애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장애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늘려(98명→120명) 나갈 예정이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1.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