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국회 세종시 이전… 서여의도 고도제한 해제"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우상호 "국회 세종시 이전… 서여의도 고도제한 해제"

4·7 서울시장 보궐 정책공약 발표
"국회 자리 국제금융·자본 채울 것"
朴의장·與 세종의사당 설치에 힘실어

  • 승인 2021-01-19 10:43
  • 수정 2021-05-02 14:18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201510915_1280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서대문갑)이 19일 "국회 (세종시)이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여의도를 글로벌 금융 중심도시 육성 공약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민주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세종의사당 설치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여당 유력 서울시장 후보가 이에 힘을 보태고 나선 것이다.

우 의원은 "국회 이전을 추진하고, 서여의도의 고도제한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국회가 세종시로 이전하게 될 경우, 국회 이전으로 비워지는 자리를 '금융경제'로 채울 것"이라며 "여의도의 고도제한을 해제하고 이미 형성되어 있는 동여의도의 금융인프라를 서여의도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의도를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인재, 자본이 모이는 아시아의 뉴욕으로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우 의원의 이같은 구상은 얼마 전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이 11개 상임위 우선 세종시 이전을 골자로 한 세종의사당 설치를 공식화 하면서 여의도를 홍콩을 대체할 동북아 금융 허브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전략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우 의원은 또 이날 회견에서 ▲범정부 국제금융유치단 구성을 통한 국제금융 및 자본 유치 ▲여의도 글로벌 금융특구 지정 ▲금융규제 샌드박스 적용 ▲현대화된 비즈니스 인프라 제공 등을 약속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22년 희망고문 '행정수도특별법', 악순환 끊는다
  2. [강미애 세종교육감 당선자 공약 돋보기] “입시가 강한 교육” 12년 체제 확 바꾼다
  3.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4. 신고 30초 만에 경찰 등장… 대전서 8천만 원 보이스피싱범 현행범 체포
  5. 경찰, 이장우 시장 한화생명볼파크 스카이박스 사유화 의혹 수사
  1. 세종시 공공형 '스크린 파크골프장', 종촌종합사회복지관서 첫 선
  2.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6월26일 금요일
  3. 종사자 소진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위한 전문 심리상담 지원
  4. [박헌오의 시조 풍경-21] 벌목장의 텃새
  5. 골프존, US오픈·US여자오픈서 투비전NX 체험존 운영

헤드라인 뉴스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발전 공기업 5개사의 '통합 본사' 체제 전환과 입지 유치전이 전국 주요 지자체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2040 탈석탄 로드맵이 중장기 통합 수순으로 이어지면서다. 분산 구조가 경쟁에 따른 비효율과 사업장 안전 저해 등의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는 판단도 담겨 있다.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충청권 지자체 등에 따르면 서부발전(태안)과 중부발전(보령) 본사를 품고 있는 충남과 남동발전이 자리잡고 있는 경남 진주, 남부발전을 안고 있는 부산, 동서발전이 위치한 울산이 당장 경쟁 후보 지역으로 분류된다...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교통사고 현장에 남겨진 차량에서 경찰이 블랙박스 SD카드를 영장 없이 압수한 것은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고 차량이 현장에 남아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유류물 취급한 경찰의 절차 판단이 재판에서 부적절하다고 확인된 것이다. 과거 분실 휴대전화 마약 수사 사례처럼 경찰이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가 위법수집증거로 배척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현장 경찰의 증거 확보 역량과 적법절차 이해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제3-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