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국회 세종시 이전… 서여의도 고도제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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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국회 세종시 이전… 서여의도 고도제한 해제"

4·7 서울시장 보궐 정책공약 발표
"국회 자리 국제금융·자본 채울 것"
朴의장·與 세종의사당 설치에 힘실어

  • 승인 2021-01-19 10:43
  • 수정 2021-05-02 14:18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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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서대문갑)이 19일 "국회 (세종시)이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여의도를 글로벌 금융 중심도시 육성 공약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민주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세종의사당 설치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여당 유력 서울시장 후보가 이에 힘을 보태고 나선 것이다.

우 의원은 "국회 이전을 추진하고, 서여의도의 고도제한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국회가 세종시로 이전하게 될 경우, 국회 이전으로 비워지는 자리를 '금융경제'로 채울 것"이라며 "여의도의 고도제한을 해제하고 이미 형성되어 있는 동여의도의 금융인프라를 서여의도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의도를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인재, 자본이 모이는 아시아의 뉴욕으로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우 의원의 이같은 구상은 얼마 전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이 11개 상임위 우선 세종시 이전을 골자로 한 세종의사당 설치를 공식화 하면서 여의도를 홍콩을 대체할 동북아 금융 허브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전략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우 의원은 또 이날 회견에서 ▲범정부 국제금융유치단 구성을 통한 국제금융 및 자본 유치 ▲여의도 글로벌 금융특구 지정 ▲금융규제 샌드박스 적용 ▲현대화된 비즈니스 인프라 제공 등을 약속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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