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올해 ‘서산형 주민자치’ 모델 완성한다!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올해 ‘서산형 주민자치’ 모델 완성한다!

15개 읍,면동, 일괄 주민자치회 전환 운영
주민자치센터 운영비 5천만원 지원, 교육 강화
지난해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등 개정

  • 승인 2021-01-19 11:03
  • 수정 2021-05-13 21:3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5.서산시청
서산시청 청사 사진



서산시가 자치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자율적 주민자치 권한 강화를 위해 '서산형 주민자치' 모델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먼저 관내 1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자치위원회를 일괄 주민자치회로 전환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30일 서산시 주민자치위원, 시민사회단체, 서산시의회 의원 등 11명으로 시민준비단을 출범했다.

시에 따르면 시민준비단은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한 관련 자치법규의 제·개정 작업을 시작했고 올해 상반기 중 '주민자치회 전환 선포식'도 개최하며, 민선 7기에 들어서며 자치사업이 양적으로 크게 확대됨에 따라 질적 수준 강화를 위해 주민자치 운영 지원도 보완 개선한다.

읍,면,동별 달리하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예산을 5천만 원씩 일괄 지원하며, 이 중 강사료 지원 비율을 70%에서 100%로 상향하고, 추가로 프로그램이나 자치사업을 추진코자 할 때는 주민자치센터 수강료 수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수한 자치사업이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평가를 통해 차등 지원하는 등 선의의 경쟁체계도 구축하고, 읍면동별 차별화된 자치사업 등이 발굴 및 추진될 수 있게 해 주민자치의 질적 수준을 높인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또한, 발굴된 우수 자치사업과 프로그램은 '우수사례집' 발간과 '주민자치 박람회' 개최로 성과 공유 등 다양한 경로로 서산형 주민자치 모델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주민자치 교육도 확대 강화한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자치 사이버 강좌 신설 ▲찾아가는 주민자치 기초교육 ▲주민자치 아카데미 등 대상·난이도에 따라 맞춤형 교육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형 주민자치 완성을 위해 민·관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주민 참여와 시민주도형 사업 발굴로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뿌리내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등 개정, 충남 최초 비대면 주민총회 개최, 역대 최대 규모 충남도 자치공모사업 선정(109백만원/8건), 충남도 주민자치 사례 경진대회 우수,장려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도출했다.

 

주민자치는 주민의 자치행정에의 참여에 중점을 둔 지방자치로서 지역주민의 의사와 책임하에 스스로 또는 대표자를 통해 사무를 처리하는 제도로서 민주주의의 원리를 표현하는 지방자치 사상이기 때문에 “정치적 의미의 자치”로 이해된다.

 

결국 지방자치를 지방분권적 요소에 중점을 두고 이해할 경우 단체자치에 가까우며(독일 등), 민주주의적 요소를 강조할 경우 주민자치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지방자치와 주민(참여)의 관계는 주로 주민자치의 차원에 관련된 문제로 이해될 수 있으며, 지역주민의 의사에 반하는 중앙정부(국가)에 의한 지방행정이란 존재할 수 없다는 전제하에 아래로부터의 민주주의를 지방자치의 원리로서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주민자치의 특징은 자치권의 인정주체가 주민이라는 점, 자치권의 범위가 광범위하고 주민의 권리를 중시하며, 자기책임성에 입각한 민주주의 이념의 구현을 지향하고, 지방정부가 처리하는 사무구분이 불필요하여 지방자치단체로서의 단일적 성격을 가진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신보, 천안-아산 소상공인에 특례보증 지원
  2. "서산 관광 캐릭터, 가티&오슈 만나러 오세요!", 여름테마파크서 관광객 사로잡아
  3.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에 김도경 KAIST 명예교수 선임
  4. 대전시 "선도지구 2차 선정 공모 또는 제안 방식으로"… 두 방식 차이점은?
  5. '피지컬AI 1㎜ 에러를 잡아라' 대전창업포럼서 스타트업 '주목'
  1. 세종시 교통신호, '내비게이션'으로 미리 본다
  2. 충남교육청, 학교 조리실 종사자에 방진마스크 지급 논란 확산… 정치권 "보여주기식 땜질 멈춰라"
  3. 대전중수청 '대전 이전' 속도… 행안부 차관 "내년 설계비 반영" 확답
  4. 대전보훈병원, 심평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5.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헤드라인 뉴스


[기획] 시립 소극장 등 건립 하세월… 시민 `문화 갈증` 해소가 우선

[기획] 시립 소극장 등 건립 하세월… 시민 '문화 갈증' 해소가 우선

'문화예술 도시 세종'을 향한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역 예술 꿈나무들은 설 무대를 찾지 못해 인근 타 도시로 향하고,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즐길 시설이 부족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다. 여기에 재정난으로 주요 문화시설 건립까지 지연되면서, 세종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은 언제쯤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예술가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 문화예술 인프라의 현주소와 과제를 3차례에 걸쳐 들여다본다. <편..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주요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이자를 내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 비율이 코로나19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다. 대전 시중은행에서도 기업·가계대출 연체율이 급격히 치솟고 있는데, 기준금리 인상 기조까지 더해지면서 한계 차주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 2분기 말 무수익여신 잔액은 총 6조 410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말(5조 65억원)보다 28.0% 증가했다. 이들 은행의 무수익여신 잔액이 6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대 은행의 전체 여신에서..

4개국 신임 주한 상주대사, 이 대통령에 신임장 제출
4개국 신임 주한 상주대사, 이 대통령에 신임장 제출

미국과 포르투갈, 아랍에미리트, 아일랜드 신임 주한대사들이 12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서 신임 주한 상주대사 4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았다. 신임장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자국의 신임대사에게 수여한 것으로,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문서다.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와 반다 마리아 디아스 스텔제르 세케이라 주한 포르투갈대사, 자말 압둘라 모하메드 빈 압둘와합 알 수와이디 주한 아랍에미리트대사, 숀 호이 주한 아일랜드대사다. 이 대통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