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동절기 한파 피해가구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구에 먹는 물을 긴급 배부한다.
시는 먹는 물 총 1만5360병을 30개 읍면동과 상수도 콜센터에 배부했다.
배부된 먹는 물은 상수도 콜센터가 동파 및 내부 결빙 등의 민원을 접수해 해당 가구로 현장 출동 시 즉시 배부하고, 읍·면·동은 거동이 어려운 독거 노인 등을 자체 파악해 현장 방문 시 전달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동파피해 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들에게 원활하고 깨끗한 먹는 물을 공급해 기본적인 시민의 삶을 향상하겠다"며, "가장 중요한 복지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주민 건강 증진 및 신뢰 회복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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