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 전 비서관, 경기도의회·성남시의원 비위행위 주장 '파문' 확산

  • 전국
  • 수도권

성남시장 전 비서관, 경기도의회·성남시의원 비위행위 주장 '파문' 확산

자신의 페이스 북에 도의원 1명·성남시의원 6명 비리 주장 언급
지역 정치인 명예훼손 주장 '좌불안석'... 신속한 수사 촉구 사실관계 밝혀야

  • 승인 2021-01-23 14:49
  • 수정 2021-01-24 10:5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page
은수미 성남시장 전 비서관이 페이스북에 게제한 비위행위 글 캡쳐
은수미 성남시장과 한때 동행했던 전 비서관 이 모씨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역구 도의원과 기초의원의 비위를 주장한 것과 관련, 지역 정치인들이 '좌불안석'하며 술렁이고 있다.

최근 공중파 방송매체에서 보도한 성남시 채용 문제 논란 등이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전직 비서관이 작심한 듯 비리를 언급해 파문이 일고 있다.

전 비서관 이모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의회 의원 1명, 성남시의회 의원 6명을 거론하며 "각종 비리에 연관성이 있는 증거물을 경찰에 제출하겠다"는 글을 남겨 주목받고 있다.

이모씨는 A도의원, B 시의원의 비위행위에 대해 언급하며 "채용비리사건이 우선"이라며 해당 시·도의원에 경고했고, "전혀 언급되지 않았던 C시의원이 제 발 저려 사람을 보내 자신의 비위는 덮어 달라 회유했다"고 했다.

이어 "A도의원은 알선수재, 뇌물수수, 청탁금지법 위반, 불륜, 그리고 B시의원은 청탁금지법위반, 알선수재, 뇌물수수 등에 개입했고, C의원은 청탁금지법 위반, 알선수재, 뇌물수수"라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현금 받아 쳐 먹어도 니들은 많은 흔적을 남겼어 아마추어들"이라며 "니들 곧 고발 한다"고 글을 게시해 사실관계를 떠나 파장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시의회 의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전직 비서관의 폭로성 주장이 사실 유무를 떠나 무관한 시의원들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글을 게재한 전 비서관을 신속하게 내사하여 사실관계를 밝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징계 의결 사안 놓고 대전교육청·노조 갈등… 16일 면담
  2. 대전·세종·충청지방공인회계사회, 제32회 정기총회 개최…'정직한 회계 실현 다짐'
  3. 김운장 제주 신신호텔 그룹 회장, 제9대 대학야구연맹 회장 당선
  4. 청주서 국내 최초 고고학 대박… 운천동서 고려 ‘청석탑’ 온전하게 나왔다
  5. 대전보훈병원 원내 순환도로·주차장 개통…교통소외 일부 해소
  1. 대전지검도 스마트워크 도입… 검찰 근무 유연화 기대 속 내부 우려도
  2. 교권·AI교육·학생안전 담는다…인수위 공식 출범
  3. 차용일 약학정보원 신임원장 "보건의료정보 접근성 향상"
  4. [美·이란 종전 합의] 지역경제계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감’
  5. 국립대병원, 지역·필수의료 주축으로 육성… 충남대병원 역할 커진다

헤드라인 뉴스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 양해각서(MOU)에 공식 서명하면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완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도 내부 검토에 착수한 가운데 대전 등 각 지역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전쟁은 끝났는데 홀짝제는 언제 끝나느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공공기관 차량 운행 제한 조치 완화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종전 합의 문안에 공식 서명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원유선 운항 재개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2월 28일 시작된 미·이란..

與 충청 시도지사 당선인 8월 全大 앞 친명 친청 윤곽
與 충청 시도지사 당선인 8월 全大 앞 친명 친청 윤곽

김민석 총리와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인과의 회동 이후 충청 정치권의 설왕설래가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으로 8월 전당대회 당권 도전이 유력한 김 총리가 주재한 자리에 참석 여부를 두고 정치적 해석이 달리는 것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총리는 전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시도지사 당선인들을 만났다. 이 자리엔 더불어민주당 9명의 예비 광역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충청권에선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 등 3명이 함께 했다. 하지만,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은 참석하지 않았..

종전 소식에 나프타 수급 원활해지나... 소상공인, 관련 제품 안정화 기대
종전 소식에 나프타 수급 원활해지나... 소상공인, 관련 제품 안정화 기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완화되면서 플라스틱과 비닐, 포장 용기 등을 만들 때 쓰이는 나프타가 안정적인 공급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그간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 제품 수급 불안과 가격 폭등으로 일선 자영업자들의 비명이 계속됐는데, 가격 안정화로 한시름 덜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과 이란이 19일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이란 소식에 대전 소상공인들은 그간 급등한 나프타 관련 포장재 가격 인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나프타 공급량은 6월 들어 공급량이 확대되고 있다. 중동 전쟁 직후인 3~4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