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CCTV 영상인식·추적 알고리즘 경진대회 열린다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지하철 CCTV 영상인식·추적 알고리즘 경진대회 열린다

과기정통부-한국정보화진흥원 주최
관련기술 개발 지하철 승객 안전증진

  • 승인 2021-01-24 08:55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KakaoTalk_20210121_171708777
국내 한 기업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AI 플랫폼 기반 CCTV 영상 인식 및 추적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지하철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및 전도 등 12개 유형과 이상행동 5개 유형을 구별해 사전에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앞으로 지하철 이용 승객들의 안전이 증진될 전망이다.

AI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인공지능팩토리(대표 김태영)는 24일 이같은 시스템 적용에 앞서 '이상행동 인식 알고리즘 개발 경진대회'와 '추적 영상 인식 알고리즘 개발 경진대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하고 플랜아이가 주관하는 것으로 CCTV 영상 인식 시스템과 추적 알고리즘 2개 분야로 나눠 열린다. 총상금은 1000만원.



이상행동 인식 알고리즘 개발 경진대회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개최되며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이상행동 유형 5가지를 인식하고 분류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경진대회다.

참가자들은 예컨대 유기, 에스컬레이터 전도, 실신, 환경전도, 절도 등의 이상행동을 분류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면 된다.

KakaoTalk_20210121_171733087
'추적 영상 인식 알고리즘 개발 경진대회'는 교통약자 대상에 대한 돌봄 서비스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획된 경진대회로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

CCTV영상을 기반으로 딥러닝 모델을 활용해 교통약자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분류하고 그들을 추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하면 된다. 교통약자에 해당하는 대상은 휠체어 이용자, 시각장애인, 유모차 이용자, 잡상인, 아동 등이다.

대회 참여 대상은 만 14세 이상 학생 일반인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진대회 운영을 맡은 ㈜인공지능팩토리는 여러 개발자가 참여해 공개적으로 경쟁을 벌이는 경진대회 방식을 활용해 가장 높은 정확도의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대회는 ㈜인공지능팩토리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원한다면 2개 대회에 모두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안내는 ㈜인공지능팩토리 홈페이지(http://aifactory.space)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걷기로 건강도 혜택도 챙기세요"
  2. 천안 다가동 예식장 연회장서 천장 마감재 떨어져 하객 10명 부상
  3. 전통시장 수산물 구매, 최대 30% 환급 시작
  4. 어촌마을 워케이션, 바다와 함께 일하며 쉼표 찍는다
  5. '노후 원양어선' 대체 건조 본격화...6월 중 최종 사업자 선정
  1. aT, 무궁화 보급 유공자에 표창 수여
  2. '고향서 100일' 부석사 불상 日 귀양길…"그곳서 일본 양심 깨우길"
  3. 상명대, 소수정예 웹툰작가 양성사업 선정 및 참여 교육생 모집
  4. '소 써레질·손 모내기' 특별한 광경...5월 21일 만난다
  5. 농촌진흥청, 봄철 농작물 생육 부진 대책 마련

헤드라인 뉴스


대선 본선레이스 돌입…충청현안 골든타임

대선 본선레이스 돌입…충청현안 골든타임

12일부터 제21대 대선 공식선거 운동이 막을 올리는 가운데 충청권 핵심 현안의 대선공약 관철을 위한 총력전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선 본선레이스에서 각 당 후보들로부터 대통령실 및 국회 세종 완전이전, 대전 충남 공공기관 제2차 이전 등 해묵은 지역 현안 관철 약속을 받아내야 하는 '골든타임'에 돌입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등은 12일부터 6·3대선 하루 전인 다음달 2일까지 22일 간 열전을 벌인다. 본선레이스 돌입 이후엔 각 후보와 정당이 17개 시도 공약(公約..

21대 대선, 12일부터 공식선거운동 돌입… `충청의 선택` 촉각
21대 대선, 12일부터 공식선거운동 돌입… '충청의 선택' 촉각

12일부터 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충청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등이 이번 대선에 나서면서 3파전 구도가 짜여졌다. 특히 대선 필승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최대 승부처이자 전통적 캐스팅보터 인 충청 민심을 잡기 위한 3주간의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2일부터 대선 전날인 6월 2일까지 누구든지 공직선거법에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후보자와 배우자,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

대선후보들 `감세 공약` 봇물... 세수결손, 0%대 저성장은 어쩌나
대선후보들 '감세 공약' 봇물... 세수결손, 0%대 저성장은 어쩌나

국민의힘이 대선주자로 김문수 후보를 공식화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등 주요 정당들의 대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이들 후보들은 잇따라 감세 공약을 내놓으며 민심을 잡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지만, 재원 확보 방안이 뒷받침되지 않아 '표풀리즘'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주요 대선주자들의 감세 공약을 보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4%에서 21%로 인하하고, 상속세 최고세율을 OECD 평균 수준인 26%로 낮추며,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을 물가상승률에 연동하는 세제 개편안을 제시했다. '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비가 와도 즐거운 제14회 월화수목 대전달빛걷기대회 봄비가 와도 즐거운 제14회 월화수목 대전달빛걷기대회

  •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