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스템 도입하고, 중소기업과 상생… 올해 조달청 핵심과제 발표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비대면 시스템 도입하고, 중소기업과 상생… 올해 조달청 핵심과제 발표

혁신, 상생, 국민안전 역점…비대면 업무 증가 따른 'e-발주시스템' 공공기관에 확산
중소기업 계약.심사 등 경감 뿐만 아니라, 일본인 명의 귀속재산 국유화 등도 진행

  • 승인 2021-01-25 15:23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사진 1(브리핑)
김정우 조달청장이 25일 정부대전청사 브리핑룸에서 혁신, 상생, 국민안전에 중점을 둔 2021년 주요 조달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
조달청이 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업무 수요 증가에 대비해 온라인 화상평가 시스템인 'e-발주시스템' 이용을 공공기관에 확산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조달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입찰·계약·심사 등을 경감하며, 국가자산 관리 효율화를 위해 일본인 명의 귀속재산 국유화 등 국유재산 관리도 강화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25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1년 핵심 추진 과제'를 밝혔다.

우선 'e-발주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른 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필요성이 큰 제안서와 설계 공모 등의 온라인 화상평가를 공공부문에 확산한다.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라 대비 시스템 용량을 증설하고, 우수 조달 물품 심사 등을 온라인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한다.

또 2023년 구축을 목표로 나라장터를 디지털 신기술 기반으로 전면 재구축하는 '차세대 나라장터' 사업도 추진한다. 차세대 나라장터는 인공지능에 의한 맞춤형 상품 추천, 블록체인 기반 서류 위·변조 방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조달기업의 부담과 불편을 줄기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입찰·계약·심사 등 각종 부담을 경감할 예정이다. 5000만 원 이하 중기조합 추천 수의계약에 대한 조달청 대행을 확대해 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 부적절한 이유로 계약을 해지한 이력이 남아 있는 기업에 대한 입찰·계약보증 할증제 폐지, 쇼핑몰 제품의 계약보증금과 국고귀속액도 경감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국가자산 관리 효율화를 위해 일본인 명의 부동산 국유화 등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인 명의 귀속재산은 현재까지 7497필지를 국유화했고, 남은 2253필지도 신속하게 추진한다. 지난해 '공적 장부 일본식 이름 지우기' 사업으로 확인된 귀속의심재산은 국유화를 위한 심층조사를 하며, 향후 개인 신고 등으로 추가 발견하는 필지도 국유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혁신제품 지정 확대, 혁신 인큐베이팅 도입 등으로 혁신조달을 가속화하며, 32조 2000억 원 조달사업을 상반기 집행할 계획이다.
김소희 기자 shk329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천안시, '서북구문화원' 신축·이전 준공
  3.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4.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5.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1. 세종시민과 기업의 상생 축제… 31일 도담동서 개막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 성료…31개 읍면동 24개 종목 열전
  4.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5. [기자수첩] 성남시, 도시계획 조례개정 역주행 논란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