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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대 대전변호사회 임원진. 임성문 회장(가운데), 정훈진 제1부회장(오른쪽), 최진영 제2부회장(왼쪽). /사진=송익준 기자 |
임 변호사는 앞으로 지역 변호사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은 물론 법률 행정사무와 문화 개선 등을 위해 앞장선다.
대전변호사회는 25일 오후 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54대 임원진 선출을 마무리했다. 회장으론 단독 입후보한 임성문 변호사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선거마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대한변호사협회, 다른 지역변호사회와는 달리 대전변호사회는 회원 간 합의를 통한 추대 형식으로 임원진을 선출하는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제1부회장엔 정훈진(54·연수원 32기) 법무법인 담현 대표변호사가, 제2부회장엔 최진영(53·연수원 31기) 법무법인 서림 대표변호사가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선출됐다.
임성문 신임 회장은 변호사회 '입'을 담당할 공보이사에 윤영훈(55·연수원 26기) 법무법인 충청우산 대표변호사를 임명하는 등 나머지 상임이사 구성도 마쳤다.
충남 부여 출신인 임성문 회장은 서대전고와 충남대 법대를 나와 1998년 사법시험(40회)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30기)을 거쳐 춘천지법, 제주지법, 대전지법에서 활동하다, 2011년 변호사로 변신했다.
정훈진 제1부회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대구 달성고와 충남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시 42회에 합격, 연수원을 수료하고 변호사로 활동했다. 대전 출신인 최진영 제2부회장은 남대전고와 서울대 졸업 후 사법시험(41회)에 합격했고, 전주지법, 대전지법 등에서 근무했다.
대전변호사회는 대전과 세종, 충남을 관할하는 변호사 법인이며, 현재 변호사 621명이 소속돼 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408명으로 가장 많고, 천안 122명, 서산 27명, 세종 24명, 홍성 21명, 논산 10명, 공주 9명이 활동하고 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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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서정만 대전변호사회장(왼쪽)과 임성문 신임 대전변호사회장. /사진=송익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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