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스마트농업 관심도, 최근 3년간 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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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스마트농업 관심도, 최근 3년간 25% 증가

농정원, '빅데이터로 본 스마트팜 온라인 동향'...청년창업농 및 대국민으로 관심 확대

  • 승인 2021-01-27 19:02
  • 수정 2021-05-05 13:28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농정원

최근 3년간 온라인에서 스마트팜 관련 정보량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이 27일 발표한 '스마트팜과 스마트농업 정보량 추이에 대한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팜 및 ICT농업 관련 언급 게시물은 2018년보다 25% 증가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공모 등 정부의 꾸준한 지원과 청년창업농의 관심 확대가 원인으로 꼽혔다.

스마트팜 유형 중에는 밭농사 중심의 노지 스마트팜과 메트로팜 등의 도심·도시형 스마트팜 사업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2018년에는 스마트팜을 통한 '균형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가 높았고, 지난해에는 '수확, 개선, 향상' 등 실질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3년간 스마트팜 관련 정보 중 '청년창업농'이 포함된 게시물이 약 34% 이상 많아진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스마트팜 성공사례 등을 통해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 기대효과가 높아진 것으로 추측된다.

신명식 원장은 "정부와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인 스마트팜 확산 및 일자리 창출 등 혁신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정원은 19922월 농업과 농촌의 정보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농림수산정보센터와 2005년 설립된 농촌정보문화센터, 2009년 설립된 농업인재개발원의 3개 기관이 통합하여 20125월 설립되었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분야의 정보화 촉진, 문화 창달 및 가치 확산홍보, 농업경영체로의 기술수준 및 경영능력 제고,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등 인적자원 육성, 농산물에 관한 안전정보의 제공, 정보교류의 활성화와 지식 및 산업재산권의 보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분야의 통상정책과 국제협력에 관한 정보 지원, 농식품 분야의 지식 및 정보서비스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20159월 사옥을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하였다.

 

조직은 원장 1인과 감사실, 총괄본부장이 있으며, 4본부(경영혁신본부, 인재양성본부, 농식품소비본부, 지식융합본부), 1(국제통상협력처), 1센터(귀농귀촌종합센터)로 이루어져 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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