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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온라인에서 스마트팜 관련 정보량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이 27일 발표한 '스마트팜과 스마트농업 정보량 추이에 대한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팜 및 ICT농업 관련 언급 게시물은 2018년보다 25% 증가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공모 등 정부의 꾸준한 지원과 청년창업농의 관심 확대가 원인으로 꼽혔다.
스마트팜 유형 중에는 밭농사 중심의 노지 스마트팜과 메트로팜 등의 도심·도시형 스마트팜 사업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2018년에는 스마트팜을 통한 '균형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가 높았고, 지난해에는 '수확, 개선, 향상' 등 실질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3년간 스마트팜 관련 정보 중 '청년창업농'이 포함된 게시물이 약 34% 이상 많아진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스마트팜 성공사례 등을 통해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 기대효과가 높아진 것으로 추측된다.
신명식 원장은 "정부와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인 스마트팜 확산 및 일자리 창출 등 혁신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정원은 1992년 2월 농업과 농촌의 정보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농림수산정보센터와 2005년 설립된 농촌정보문화센터, 2009년 설립된 농업인재개발원의 3개 기관이 통합하여 2012년 5월 설립되었다.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 분야의 정보화 촉진, 문화 창달 및 가치 확산ㆍ홍보, 농업경영체로의 기술수준 및 경영능력 제고,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등 인적자원 육성, 농산물에 관한 안전정보의 제공, 정보교류의 활성화와 지식 및 산업재산권의 보호,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 분야의 통상정책과 국제협력에 관한 정보 지원, 농식품 분야의 지식 및 정보서비스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5년 9월 사옥을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하였다.
조직은 원장 1인과 감사실, 총괄본부장이 있으며, 4본부(경영혁신본부, 인재양성본부, 농식품소비본부, 지식융합본부), 1처(국제통상협력처), 1센터(귀농귀촌종합센터)로 이루어져 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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