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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디라이트 대전분소 신재훈 변호사. |
디라이트는 최근 대전 서구 월평동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분소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대전분소는 지역에서 활동해온 신재훈 변호사(로스쿨 4기)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을 나온 신 변호사는 글로벌기업인 SKC 사내변호사를 시작으로, 법무법인 YG와 법무법인 민율을 거쳐 디라이트에서 활동 중이다. 유성구 아동복지심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울 본사에서 근무 중인 최재욱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도 소속을 변경해 대전분소에서 함께 활동한다. 최 변호사는 한양대 법대 출신으로, 농식품 관련 분야 스타트업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번 대전분소 개소는 지역의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법률 자문 받기 위해 서울로 올라오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다. 기업들의 비용 절약과 지역 특성에 맞는 자문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분소는 대전과 세종, 충남 외에도 다른 주변 지역까지 담당한다. 디라이트는 ICT와 헬스케어, 블록체인, 핀테크, 에너지, 환경 등 스타트업 관련 산업 전반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신 변호사는 중도일보 통화에서 "디라이트가 스타트업 전문 법무법인인 만큼 지역 내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며 "스타트업 말고도 의뢰인이 도움을 원하는 부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조원희 디라이트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30기)는 "스타트업은 규모가 작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스타트업에서도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이 겪을 수 있는 법적 이슈들이 발생한다"며 "대전을 시작으로 지사를 늘리고 지적재산권과 노무, 투자 과정에서의 법률 자문 등을 제공해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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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디라이트 대전분소 최재욱 변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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