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민예총, 이찬현 신임 이사장 선출

  • 문화
  • 문화 일반

대전민예총, 이찬현 신임 이사장 선출

대전푸드플랜네트워크 상임대표
"시민들에게 위안 주는 예술단체 될것"

  • 승인 2021-02-18 16:40
  • 수정 2021-05-07 18:23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이찬현 대전푸드플랜네트워크 상임대표(사진)가 대전 민예총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대전민예총 이찬현 신임 이사장
대전민예총 이찬현 신임 이사장

사단법인 대전민예총(이사장 권한대행 박홍순)은 대전 NGO지원센터에서 제18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이찬현을 선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이 이사장은 현재 대전푸드플랜네트워크 상임대표로 대전독립영화협회 대표와 대전민예총 부지회장, 전교조 대전지부장을 역임했다.

이 이사장은 "대전민예총은 그간 각 부문별로 역동적인 활동을 펼쳐 지역 문화예술계에 우리의 위상을 확고하게 다져왔다"며 "건강한 지역문화로 시민과 소통하는 대전민예총이 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이어 "코로나19 이후 대전민예총은 변화된 문화예술 환경 속에서 대전지역의 문화예술 현안과 시대적 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을 만들고 대전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는 예술단체로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예술 혼을 살려 지역민들에게 자부심과 기쁨을 줄 수 있는 대전민예총이 되도록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은 1987년 이후 사회 전반에 확산된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민족문학을 지향하는 문인들과 미술·영화·연극·음악 등에 종사하는 예술인들이 모여 결성했다. 

 

1988년 11월 26일 고은·백낙청·김윤수·주재환·이장호·이강숙·이건용·임진택 등이 중심이 돼 발기인대회를 열고, '민족예술을 지향하는 예술인들의 상호연대 및 공동 실천을 통해 민중의 삶에 기초한 민족문화예술을 건설함으로서 조국의 자주·민주·통일에 기여해나갈 것'을 주장했다.

 

창립 당시 회장은 고은·김윤수·조성국 3명이었고, 회원으로 1200여 명이 참여했다. 남북문화 교류 추진, 문화예술진흥비 확보, 예술관계법 개정 요구 등을 통해 민족예술 창조와 예술정책 및 제도 개혁, 예술인의 자율성과 권익 옹호에 힘쓰고 있으며, 기존의 문화예술운동 단체들과 화합하여 건강한 문화예술을 알리고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2.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3.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4.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5.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1.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2.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3.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4. "천안·아산 K-POP 돔구장 건립 속도 낸다"… 충남도, 전문가 자문 회의 개최
  5. 충남도, 도정 빛낸 우수시책 12건 선정

헤드라인 뉴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 중 충청 출신이 거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당 사무총장인 3선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으로 그가 원내사령탑에 오르면 여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 투톱이 모두 충청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민주당은 김 전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다음 달 11일 실시한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보선을 1월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날짜와 맞추기로..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