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벌곡면 산불발생 14시간만에 진화 완료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 논산 벌곡면 산불발생 14시간만에 진화 완료

충남산불방지대책본부, 헬기 7대·산불진화대 등 173여 명 투입... 인명피해 없어

  • 승인 2021-02-22 11:04
  • 수정 2021-05-06 14:59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논산_벌곡면_산불현장_사진
충남 논산 벌곡면의 임야에서 지난 21일 오후 7시20분께 산불이 발생, 밤새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14시간만인 22일 오전 9시25분 진화가 완료됐다. 충남도 제공

충남 논산 벌곡면 덕목리 일원의 임야에서 지난 21일 오후 7시20분께 큰 산불이 발생, 지난 밤새 진화한 결과 14시간여 만인 2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진화가 완료됐다.

충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이하 산불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불 발생 직후 공무원 53명,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 25명, 논산시 산불진화대 48명, 금산군 산불진화대 20명, 계룡시 산불진화대 20명, 소방대 50여 명 등 총 173명을 긴급 투입, 방화선 구축 등 진화 작업을 펼쳤다.

하지만 야간시간대 헬기 투입이 어려웠던 데다, 북서풍의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발생한 산불로 인해 임야 약 3ha가 불탔으며, 다행스럽게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본부는 발생 초기 확산방지에 집중하다 이날 날이 밝자 총 7대의 소방헬기를 투입해 산불 진화에 성공, 현재는 잔불을 정리하고 있는 상태다.

산불 진화 과정에서 산불대책본부는 인근 주민 20여 명을 덕목리 마을회관에 대피시켰으며, 귀가한 주민에 대해서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산불진화 인력과 장비를 배치했다.

산불대책본부는 잔불 정리와 함께 산불 발생 원인을 찾는 한편, 정확한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주불은 잡았고, 현재는 잔불을 정리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에 등산 인구가 늘어나기도 했고, 계속되는 건조주의보 및 강풍특보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산림 내에서는 담배 꽁초 등 절대로 불씨를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충남도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회 세종의사당 1191억원 대전 트램 2043억원 반영
  2. [충남대, 서울대 10개 국가대표로] 교육-연구-산업 연결 'NEXUS' 들여다보니
  3. 정부 R&D 예산 첫 39조 돌파…출연연 예산도 19% 증액
  4. 세종시, 27년 정부 예산안에 1.83조 반영… 미완의 과제는
  5. 경찰청장 대규모 전보 인사… 충청권 충남 이서영·충북 박종섭 임명
  1. 대전 국비 반영 '역대 최대'에도…어린이재활병원·중수청 등 확보 노력 절실
  2. 검찰청 폐지까지 한달… 출범 초기 수사인력 확보 변수 떠올라
  3. 자동차와 예당호가 만난다
  4. [르포] 신호에 쫓기는 노인들…전통시장 횡단보도 ‘아슬아슬’
  5. 충남지역 최대 140㎜ 많은 비… 토사유출·낙석·점포 침수 등 피해 잇따라

헤드라인 뉴스


[르포] 신호에 쫓기는 노인들…전통시장 횡단보도 ‘아슬아슬’

[르포] 신호에 쫓기는 노인들…전통시장 횡단보도 ‘아슬아슬’

2일 대전 동구 중앙시장 앞 횡단보도. 양손에 장바구니를 든 한 노인이 횡단보도에 들어섰다. 맞은편 인도까지 거리는 약 24m. 현장에서 초시계로 측정한 보행신호 시간은 약 36초였다. 절반가량 건넜을 때 신호등에 표시된 잔여시간은 10초 아래로 줄어 있었다. 숫자를 확인한 노인은 곧바로 발걸음을 재촉했고 가까스로 맞은편 인도에 올라섰다. 주변에서도 줄어드는 숫자를 확인한 뒤 종종걸음을 걷거나 급하게 뛰는 노인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리어카를 끌던 일부 노인은 보행신호가 끝날 때까지 횡단보도를 다 건너지 못했고, 차량 신호..

보금자리론 인기 시들… 5%대까지 높아지자 매력 잃었나
보금자리론 인기 시들… 5%대까지 높아지자 매력 잃었나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주목받았던 저금리 정책자금인 보금자리론의 인기가 식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금리가 다섯 차례 연속으로 인상되며 고정금리가 5%대까지 빠르게 상승한 데다, 시중은행 변동금리 하단보다도 높아지면서 매력을 잃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26년 7월 기준 보금자리론 신규 판매액은 1조 6127억원으로, 6월(2조 1623억원)보다 25.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6월 1조 5174억원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보금자리론이란,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정부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 앞두고 충청권 촉각
정부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 앞두고 충청권 촉각

정부가 3일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청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내건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의 밑그림을 공식적으로 처음 제시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2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계획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기자회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 재정경제부 2차관 등 관계부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앙행정기관 이전은 행정안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