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에 코로나 확진 덮친 남자배구 2주간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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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에 코로나 확진 덮친 남자배구 2주간 운영 중단

  • 승인 2021-02-23 16:06
  • 수정 2021-05-02 21:30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남자배구
남자 프로배구에서 일부 선수의 학교폭력 폭로에 이어 코로나19 확진까지 번지면서 V리그가 중단되는 고비를 만났다.

학창시설 학교폭력 논란이 먼저 제기돼, 안산 OK금융그룹 소속 선수 2명이 가해자로 지목됐다. 두 선수는 곧바로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올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하기 않겠다고 선언했다.

또 대전을 연고로 한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박상하 선수도 지난 19일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자 22일 일부 사실을 시인하고 선수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앞서 의정부 KB손해보험 이상렬(56) 감독은 과거 대표팀 코치 시절 선수 폭행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잔여 경기 감독 출전을 포기했다.

학폭 논란으로 남자 프로배구 리그가 파행을 빚는 가운데 22일 KB손해보험의 센터 박진우(31)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한국 배구연맹(KOVO)는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남자 배구리그를 2주간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

당장 오는 28일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의 경기를 비롯해 3월 4일 삼성화재대 대한항공 경기까지 개최되지 못할 전망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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