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건반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 대전서 공연

  • 문화
  • 공연/전시

[문화] '건반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 대전서 공연

26일 대전예당 아트홀
리사이틀 시리즈 '피아니스트 백건우'

  • 승인 2021-02-25 15:59
  • 수정 2021-06-26 13:38
  • 신문게재 2021-02-26 9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c)ROHSH 2
피아니스트 백건우. (사진=대전예당 제공)

'건반위의 구도자' 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대전을 찾는다.  

 

올해로 데뷔 65년을 맞는 이번 대전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낭만 음악의 대가인 '슈만'을 주제로 앙코르 리사이틀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26일 대전예술의 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르는 백건우의 이번 공연은 대전예술의전당 리사이틀 시리즈의 일환이다. 

 

현란한 기교보다는 작곡가의 내면을 탐구하는 연주로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리는 백건우는 

 

지난해 9월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슈만의 피아노 소품들을 담은 음반을 발매한 바 있다. 

 

지난해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문화 기사훈장'을 받은 백건우는 부조니 국제 콩쿠르 특별상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거장의 반열에 올랐으며, 스크랴빈 피아노 작품집으로 디아파종상,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집으로 디아파종상을 포함해 프랑스 3대 음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한 인간의 고통을 이해하고, 대변하고, 위로할 수 있다면, 그건 음악으로써 할 수 있는 굉장히 고귀한 작업인 동시에, 우리 자신을 위로하는 걸지도 모른다"며 슈만 작업의 소감을 밝혔던 백건우는 이번 무대에서 슈만의 첫 작품 '아베크 변주곡'과 마지막 작품인 '유령 변주곡'을 비롯해 '세 개의 환상작품집', '아라베스크', '새벽의 노래', '다채로운 소품집 중 '다섯 개의 소품', '어린이의 정경'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공연은 26일 저녁 7시 30분부터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백건우는 지난 2008년 '메시앙'을 비롯해  리스트(2011), 슈베르트(2013), 스크랴빈과 라흐마니노프(2015), 베토벤(2017), 쇼팽(2019) 연주를 담은 음반을 발매했으며, 지난해 슈만의 피아노 소품곡을 음반으로 발매했다. 

 

한편, 대전을 대표하는 대표 공연장인 대전예술의 전당은 1546석의 아트홀과 643석의 앙상블홀을 갖추고 있다. 

야외에는 1000석의 좌석을 갖춘 원형극장이 있다. 

오페라를 비롯해 발레 뮤지컬 등 대형 공연은 물론 연극과 무용, 실내악, 독주회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대전시립합창단을 비롯해 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등이 대전예당에 상주하고 있다. 

오희룡 기자 huily@ 
20210226 백건우 포스터-최종
피아니스트 백건우 포스터/대전예당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빵빵데이' 참가 빵집 53곳 집중 위생점검 완료
  2. 대전 빵투어 새 거점 '트래블라운지' 개관
  3. 천안시, '어디까지 가봤니?'…관광코스 발굴 공모전 개최
  4. 단국대병원, 주한미군 제65 의무여단장 방문
  5. 나사렛대, 'AX대학혁신본부' 신설… AI 기반 대학 혁신 본격화
  1. 대전·세종·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 충남은 하락
  2. 류지현 한화이글스 감독 "2027년 시즌은 내일부터 시작"
  3. 세종시 전동면 '시니어 모델'… 궁중한복 입고 무대 오른다
  4. 전국 대표 빵축제 '천안 빵빵데이' 개막, 동네빵집 53곳·세계 빵 집결
  5. 천안동남경찰서, 다중운집시설 현장점검 및 가시적 순찰 전개

헤드라인 뉴스


전국 730만채 건물 에너지와 행정데이터 잇는 국가급 `데이터넷` 구축

전국 730만채 건물 에너지와 행정데이터 잇는 국가급 '데이터넷' 구축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은 전국 730만 동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과 여러 기관에 흩어진 건물 관련 행정데이터를 건물 단위로 연결하는 국가 규모의 데이터 연계 체계인 '데이터넷(DataNet)'을 구축했다. 데이터넷은 건축물대장을 기준 데이터로 활용해 서로 다른 정부·공공기관의 건물 관련 행정데이터를 연계하는 것으로, 정밀진단이 필요한 건물을 우선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기반 마련됐다는 의미가 있다. 건설연 건축에너지연구본부 연구팀(팀장 김덕우)은 건축물대장을 기준 데이터로 삼아 건물 에너지사용량, 기상, 상권·상가, 업종인허..

‘200년 발효의 맛과 가을의 낭만’… 제30회 강경젓갈축제 화려한 개막
‘200년 발효의 맛과 가을의 낭만’… 제30회 강경젓갈축제 화려한 개막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 발효식품의 대향연, ‘강경젓갈축제’가 올해로 뜻깊은 30주년을 맞아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논산시는 지난 15일 강경포구 일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후 6시 열린 공식 개막행사에서는 지역 발전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 온 한순이 씨에게 ‘논산시민대상’이 수여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상징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내빈과 방문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강경 젓갈로 김치를 담그는 이색 풍경이 연출됐다. 현장 참가자들은 감칠맛 나는 젓갈과 달콤한 상월고구마가 어우러..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대전 빵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시민과 함께하는 15m 규모의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의 중심인 '빵 정거장'은 5개 구역(A~E)으로 나눠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참여 빵집의 대표 메뉴를 매장 판매가격보다 5%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