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학교, 올해 첫 검정고시 앞두고 '열공'

  • 사회/교육
  • 사건/사고

대산학교, 올해 첫 검정고시 앞두고 '열공'

교사들, 자발적으로 과목 지도
동일한 환경서 모의시험 병행

  • 승인 2021-02-24 14:24
  • 수정 2021-05-10 13:50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image01
▲법무부 대산학교(대전소년원) 학생들이 검정고시 시험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대산학교 제공

법무부 대산학교(대전소년원)가 올해 첫 검정고시를 앞두고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최근 대산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은 2개월 남은 2021학년도 제1회 검정고시 준비에 여념이 없다. 교사들은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학생들의 학력 취득을 위해 자발적으로 과목 지도에 전념하고 있다.

학생들도 공부에 집중하는 중이다. 한 학생은 "방황으로 얼룩진 학창시절을 반성하고 있다"며 "검정고시에 합격해 담임 선생님처럼 훌륭한 보호직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대산학교는 시험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의 긴장감을 덜기 위해 동일한 환경의 모의시험도 병행할 계획이다.

윤일중 교장은 "학업을 또다시 포기하지 않도록 틀에 박힌 학습 과정을 일방적으로 주입하지 않고 있다"며 "아이들 수준에 맞는 공부방법을 연구하고 적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산학교는 비행청소년들의 재교육을 위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산하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검정고시 준비에 여념이 없다는 소식이 지역사회에 전해지자, 시민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시민 김모(30)씨는 "지역에 있는 대산학교 학생들이 검정고시 준비에 열심이라는 소식을 전해들었다"며 "교사들도 한마음으로 학생들의 공부를 지도, 지원해주는 만큼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시험 날까지 힘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진기사]태안 청산수목원·천리포수목원, 가을의 전령사 팜파스 그래스 개화
  2. 대전 서구, 골목형상점가 13곳 신규 지정…총 36곳으로 확대
  3. 최지연 "교육환경 안전망 촘촘히 구축해야"… 대전형 보호체계 모색
  4. [현장에서 만난 사람]남성현 제34대 산림청장(국민대 임산생명공학과 석좌교수)
  5.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제5회 천안시 시각장애인체육대회 개최
  1. 충남콘진원, 2026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참가
  2. 천안신방도서관, 온 가족 함께 즐기는 '가족 책 소풍' 운영
  3.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성인 다문화 한국어교실' 프로그램 운영
  4. 세종 행정수도 완성, '특별법 제정+α'가 필요하다
  5. '휠체어' 타고 75일 유럽 여행기… 세종시서 듣는다

헤드라인 뉴스


공공기관 이전 발표 임박에 충청권 지자체 `후끈`

공공기관 이전 발표 임박에 충청권 지자체 '후끈'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가 임박하면서 충청권 지방자치단체가 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빠르면 이번 주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안건 국무회의 상정으로 대장정을 시작하는 이번 사안과 관련 전국 지자체들이 전담 조직 가동과 지역 정치권과 공조 등 유치 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역시 지역발전 명운을 걸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핵심 기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23일 대전시를 비롯한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충청권 시중은행 가계부채 50조 넘었다... 금리 인상 기조에 부채 적신호
충청권 시중은행 가계부채 50조 넘었다... 금리 인상 기조에 부채 적신호

충청권 시중은행 가계부채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50조 원을 넘어섰다. 가계 빚이 최고점을 찍은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며 가계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짐과 가계부채 건전성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23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6월 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50조 90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 시중은행 가계대출은 6월 22조 8090억원으로, 1년 전..

충청권 기름값도 하락세…대전·세종은 전국 평균 밑돌아
충청권 기름값도 하락세…대전·세종은 전국 평균 밑돌아

충청권 주유소 기름값이 전반적인 하락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역별 가격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전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 전국 평균보다 20원 이상 낮은 수준을 보인 반면 충남과 충북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62.5원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1.7원 떨어지면서 1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38.3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약 2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