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프로블편러의 "나만 공감 안되는 거였어?"

[새책] 프로블편러의 "나만 공감 안되는 거였어?"

이은호 지음│김학수 그림│파랑새│192쪽

  • 승인 2021-02-26 10:35
  • 수정 2021-02-27 09:04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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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돼지'라 불리는 과하게 식탐 많은 사람, 한없이 맑고 순수한 지체 장애인, 언제나 아낌없이 주기만 하는 엄마, 남자 주인공의 스킨십을 '심쿵'이라 이르는 로맨스 영화.

지금도 영화나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 사회의식의 단면과 우리 자신의 자화상을 두 눈으로 바라보면서도 우리는 실컷 웃고 감동 받기만 했다.

그런데 그렇게 끝나면 괜찮을까?

누군가는 "영화는 영화일 뿐, TV는 TV일 뿐 과도한 해석을 하지 말라"고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중매체가 비추는 우리의 모순은 대체로 웃음과 눈물 속에 묻혀 버리고 만다.

현직 대중문화 기자가 쓴 교양서 '나만 공감 안되는 거였어?'는 '그린북', '7번 방의 선물', '내 안의 그놈', '수상한 그녀', '탐정 더 비기닝', '너의 이름은', '건축한 개론', '청년경찰' 등 11편의 우리가 좋아했던 작품 속에 숨어 있던 차별과 혐오를 발견하고, 우리가 놓쳐왔던 우리 사회의 의식과 모순을 고발한다.

무비판적으로 수용되기 쉬운 대중매체 속에서 불편함을 찾고 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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