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3일 전국 축산농가 일제 소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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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3일 전국 축산농가 일제 소독 실시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예방 총력

  • 승인 2021-03-02 12:46
  • 수정 2021-05-04 18:18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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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장과 축사 내로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과 오염원 제거를 위해 2일과 3일 이틀간 전국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눈비가 온 1일 이후에 가축 사육농장과 축산 시설·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소독 활동을 통해 농장과 축사 내로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 오염원을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가축 사육농장 농장주는 일제소독 기간 중 농장 내 사람·차량 출입을 최대한 금지하고 자체 소독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여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국 축산시설의 소독관리책임자는 일제 소독 기간 중 시설 ·외부와 차량·장비·물품 등을 자체 소독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여 소독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농장 등 축산시설에서 일제 소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홍보하고, 이행실태를 점검해 소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일제소독이 혹시라도 남아있는 바이러스를 제거함으로써 가축 질병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소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구제역은 발굽이 2개인 소·돼지·염소·사슴·낙타 등 우제류(발굽이 2개인 동물) 동물의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긴 뒤 치사율이 5∼55%에 달하는 가축의 제1종 바이러스성 법정전염병이다.

 

구제역은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하는데 바이러스의 학명은 Picornaviridae Aphthovirus이다. 바이러스의 크기는 약 20nm(나노미터)이며 세계 최초로 발견된 동물 바이러스이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데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기 때문에 무리에서 한마리가 감염되면 나머지 가축 모두에게 급속하게 감염된다. 소의 경우 잠복기는 3∼8일에 불과하며 감염되면 증상이 빠르게 나타난다. 입을 통해서 동물의 몸속으로 들어간 바이러스는 인두에서 증식하여 혈액을 타고 심장으로 들어간다. 일단 감염되면 고열(40∼41℃)이 있고, 거품 섞인 침을 많이 흘리고 통증을 수반하는 급성구내염과 제관(蹄冠)·지간(趾間)에 수포(물집)가 생긴다.

 

입안에 물집이 생기면 통증으로 인해 소는 사료를 먹지 않게되고, 발굽에도 물집이 생기면 걷거나 잘 일어서지 못한다. 증세가 심해지면 수포가 터져 궤양으로 진전되며 앓다가 죽게된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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