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 치안활동 추진

  • 전국
  • 천안시

천안서북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 치안활동 추진

  • 승인 2021-03-06 13:31
  • 수정 2021-05-03 13:36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천안서북경찰서가 급증한 치안 수요에 따라 관내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동학대의 경우 2019년183건에서 2020년 301건으로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관내 치안 수요가 40만799명에 달해 전국 1급지 평균 29만8762명보다 25.5%나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에 서북서는 지난달부터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특수시책을 펼쳐 이들 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최근 이슈가 된 운동부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비밀학교전담경찰관 SSPO(SECRET SCHOOL POLICE OFFICER)'를 발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SSPO는 10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통 수단인 카카오톡을 활용, 상담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비행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노담 스쿨릴레이' 운영과 '친구사랑 사진공모전' 실시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예방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장래 경찰관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경찰학교 직업체험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해 경찰 이미지까지 제고시킬 방침이다.

이밖에 서북서는 최근 SNS 등을 이용한 성범죄와 정서적 폭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키로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관내 56개 아동·노인·장애인 시설을 분류해 기관별 집중 점검을 실시하며 영·유아시설을 대상으로 학대 예방을 위한 경찰서장 서한문도 발송하고 학대 여부 점검과 교육 등도 실시키로 했다.

김의옥 서장은 "남들보다 더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세심하고 정성스런 치안정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더욱 촘촘하고 따듯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4.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5.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1.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2. [세상보기] 각자도생의 시대
  3.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4.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5.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