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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은 25일 지역의 위생과 환경을 책임지는 당진시 생활폐기물 위탁업체 ㈜가곡환경을 방문해 환경미화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가곡환경은 도시나 마을에서 일반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음식물류폐기물 등을 수집·운반하는 업체다. 지난 한 해 수집·운반량은 5만 2000t에 달한다.
김 의장은 "이른 새벽부터 묵묵히 궂은 일을 도맡고 계신 환경미화원과 업체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 덕분에 거리가 더 밝게 빛나고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라도 업무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도의회에서도 환경미화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이날 간담회 전 당진 송산 제2일반산업단지 산업폐기물 처리시설을 시찰하고 처리 과정에서 주민 건강과 환경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 의장은 "한번 훼손된 자연은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힘들며 이를 회복하려면 막대한 비용과 시간,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걱정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폐기물 처리 과정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김명선 의장은 합덕초와 합덕중, 합덕제철고, 예산농업전문 농학과, 공주대 식물자원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졸업했다.
이어 민주평통자문회의 당진시협의회장과 한국BBS 충남당진지부 위원장, 제2대~6대 당진시의회 의원, 제5대 당진시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당진시 유소년야구단 단장과 제11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김 의장은 홈페이지 인사말을 통해 “흐트러짐 없이 도민 여러분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 선거에 임하면서 약속한 공약들을 꼼꼼히 챙겨서 단하나의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뜻을 소중히 받들어 정부가 민족화해와 평화시대를 열어 나가는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고, 다시 한번 민족번영과 평화에 충남도민 여러분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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