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 체감형 일자리 발굴’ 제2기 일자리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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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 체감형 일자리 발굴’ 제2기 일자리위원회 출범

일자리위원회 공식 출범, 5개 분과 포함 88명
현안 위주의 정책개발·점검·자문 등 기능 강화

  • 승인 2021-03-28 09:1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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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이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제2기 인천광역시 일자리위원회 온라인 통합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지난 26일 일자리정책 컨트롤타워인 '제2기 인천시 일자리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발굴하고, 그 정책에 대한 조정과 평가 등의 역할을 하는 민관거버넌스로, 시민의 입장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동자 및 사용자 대표, 청년, 여성, 장애인, 기업·경영인, 학계 등이 참여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인천시 일자리정책의 방향을 제시한다.

제2기 위원회는 시장 공약사항 제47호인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신설에 따라 지난 2019년 2월 26일에 제1기 위원회가 출범한지 만 2년 1개월 만에 새롭게 재정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일자리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시민·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한 제2기 위원회는 ▲노동단체(2명) ▲경영단체(4명) ▲산학연계기관(3명) ▲중소기업(1명) ▲학술연구분야(1명) ▲어르신, 장애인, 청년, 여성 등 대표(9명) ▲소상공인(2명) 그리고 인천시장을 포함한 공무원(4명) 및 시의회, 시교육청 등 기관 추천(4명)으로 총 30명이다.

일자리 분과위원회별로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 대표, 경제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기업분과위원회와 ▲직업훈련, 여성노동, 노무사, 고용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12명의 고용분과위원회 ▲청년창업가, 창업교수, 청년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된 청년·창업분과위원회 ▲다문화, 사회복지, 노인, 육아, 장애인 분야의 전문가 11명이 참여하는 복지분과위원회 ▲마지막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공동체 등 12명의 사회적경제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회적경제분과위원회로 구성되어 제2기 위원회로 활동하게 된다.

제2기 위원회는 어르신, 여성 등의 대표와 지역의 대표 기업 임원 등을 신규로 위촉하고 일자리 경제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추진에 반영한다. 또 일자리 발굴 정책의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해당 안건분야 부서 및 기관장 등을 의무적으로 참여시켜 일자리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공동대응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출범식에서는 민간위원 위촉 외에도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김용기 부위원장의 출범 축사, 시 일자리 비전·전략 및 2021년 일자리 대책(안)과 2기 일자리위원회 운영방향 보고, 위촉 위원간 일자리 발전방안 토의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천시의 일자리·경제분야를 총괄하는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천시 일자리 비전으로 새롭게 개편되는 산업구조 속에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의미에서"고부가가치 산업 대전환으로 행복한 일자리 생태계 초연결 모델 도시 구현, 2025"로 설정하고, 2021년 일자리대책(안)에 대해 일자리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 논의하여 확정하기로 했다.

이번 제2기 위원회에서 달라지는 사항으로는 기존 포괄적 안건 논의방식에서 현안 위주의 구체적 안건 논의방식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분과위원회의 자율 의제선정 방식에서 본위원회 토론을 통한 익년도 사전의제 선정방식으로 전환하며, 안건 관리 또한 기존 관리카드 현행화 방식에서 사업 현장 방문 등을 병행해 형식보다는 실리 위주의 제2기 위원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 일자리위원회 위원들은 토의 시간을 통해 "인천만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여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산업과 고용연계 강화, 청년·여성·어르신·장애인 등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 발굴 등을 통해 일자리 질을 향상시키자는 각자의 소신 있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9년 2월 출범한 제1기 위원회는 분과위원회 회의를 합쳐 총 68회의 회의를 거쳐 기업과 노동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취약계층 집중 지원 사업 등 다수의 일자리 사업 및 정책을 제안해 총 15건의 안건을 실제 사업화하는데 기여했다. 일자리 정책 제안 외에도 일자리 중심의 시정 운영체계 전환을 위해 일자리 로드맵, 일자리 포털 등에 관여했으며, 시기적 현안사항인 '인천 중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촉구' 공동 성명 등 다방면의 일자리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지역의 일자리와 경제발전의 중심축으로서 많은 역할을 했다.

이날 제2기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민원기(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총장)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일자리 질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일자리위원회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1기 위원님들께서 잘 닦아주신 주춧돌을 기초 삼아 제2기 일자리위원회는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주시길 바란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정책이다. 일자리위원회가 형식적 기구가 아닌 일자리정책을 총괄하는 명실상부한 심의·조정기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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