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형 수능체제 복잡해진 계산에 고3 혼란 가중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통합형 수능체제 복잡해진 계산에 고3 혼란 가중

학습계획 어려움 사교육 우려도
대전교육청 적극 대처 혼란 최소화 방침

  • 승인 2021-03-30 17:08
  • 수정 2021-04-29 16:10
  • 신문게재 2021-03-31 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2021011001000646000028031
올해부터 문·이과 통합형 수능체제가 첫 적용되는 가운데 자신의 성적을 예상하기 힘들어지면서 오히려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결국, 학생들이 학습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느껴 사교육으로 눈을 돌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 지난 25일 치러진 첫 학력평가는 새로운 체제에서 치러진 첫 공공기관 주관 모의고사로 사실상 수능 '맛보기'인 셈이다.

학평에서 학생들은 EBS 교재/강의와 연계해 출제하는 비율이 기존 70%에서 50%로 낮아지고,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간 난이도 조절에 실패, 점수 산출법이 복잡해 지면서 혼란을 겪었다.

이처럼 '깜깜이 입시'가 예견됨에 따라 현장에서는 수험생들이 수시 수능 최저를 모평으로 가늠하는 것마저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각기 다른 성격을 지닌 선택과목 간의 난이도 균형을 맞추기가 어렵고, 통합형 수능이 도입됨에 따라 국어 수학이 공통+선택형으로 치러지며 점수 산출법이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대전교육청은 달라진 대입제도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대입제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21학년도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진로진학지도 지원 체제는 2022 대입전형의 주요 변화 내용을 파악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진학정보 제공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대입지도 자료집 제작하고 고3 담임과 고1·2 담임교사 대입지도 역량 강화 연수, 학생·학부모 대상(고1·2·3, 중3) 대입 설명회 개최,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TV 운영, 수시·정시 대비 집중 상담 주간 운영,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 중심의 상시 진로진학 상담 체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오석진 교육국장은 "변화된 대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다양한 형태의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현장 중심 진로진학지도 지원 정책으로 공교육 차원의 진로진학교육이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신뢰도 제고를 통한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대전 진로진학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천시장기 파크 골프대회 개막식서 항의 소동… 시장 축사 중단
  2. 천안시 노사민정협의회·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 지역사회 나눔에 한 뜻
  3. 천안시 서북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캠페인 나서
  4. 나눔명문기업 드림낚시, 충남·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후원식품 등 나눔
  5. 하이트진로㈜ 천안지점, 천안지역 취약계층 후원금 전달
  1.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평생학습 작품 전시회 운영
  2. [공주다문화] 새우젓, 김장김치에 빠질 수 없는 감칠맛 최고봉
  3. [공주다문화] 한국전력공사 공주청양지사, 추석 명절 맞아 공주시가족센터에 온정의 식료품 키트 후원
  4. <속보>계룡산성 출토 명문기와, 대전 상대동유적 제작 가능성
  5. [공주다문화] 요리로 하나 되는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 교실‘ 열려

헤드라인 뉴스


[기로에 선 행정수도] 한몸이었던 행정수도·혁신도시, 국가적 과업 완성할 때

[기로에 선 행정수도] 한몸이었던 행정수도·혁신도시, 국가적 과업 완성할 때

수도권에 집중된 정치와 행정의 중추 기능을 지방으로 이전하기 위해 추진된 세종 행정수도 건설. 그러나 관습헌법상 '서울이 수도'라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멈춰 섰고, 20여 년이 지나서야 다시금 논의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11일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국회 상임위 법안심사소위의 축조심사가 예정되면서다. 시간은 많지 않다. 향후 예상되는 정치적 여건과 현재 추진 중인 정부의 기관 이전 정책 등 상황에 비춰볼 때, 특별법 제정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골든타임'을 맞이한 상황이다. 특히 헌법이 정한 정기국회 시한이 불..

<속보>계룡산성 출토 명문기와, 대전 상대동유적 제작 가능성
<속보>계룡산성 출토 명문기와, 대전 상대동유적 제작 가능성

계룡산성에서 발견되는 기와가 지금은 아파트가 들어선 대전 유성구 상대동 유적에서 제조돼 공급되었을 가능성이 처음으로 제기됐다. 김기민 부경문물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와 국립공주박물관이 함께 지난 4일 개최한 '계룡산 학술발표회'에서 계룡산성에서 출토된 기와와 수막새 등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계룡산성에서는 현재까지 글자가 적힌 103점의 명문기와가 수집되었고, 토기 외면에 포목이나 직물 등을 대고 두드려 문양을 낸 타날문양 기와가 대다수인데 타날문양의 종류는 46개 형식에 이른다. 수집된 기와 대부분 파..

[수능 D-10] 국어·수학 변별력 유지 전망, 막판 시간 관리 중요
[수능 D-10] 국어·수학 변별력 유지 전망, 막판 시간 관리 중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어와 수학이 올해도 변별력 있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됐다.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취약 영역을 점검하고 실전 시간 관리와 컨디션 조절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2027학년도 수능 D-10 전략'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국어와 수학 모두 변별력 있는 출제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국어는 통합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 2023학년도를 제외한 4년간 어렵게 출제됐다. 수학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5년 연속 변별력 있는 출제 흐름을 이어왔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국제 와인엑스포 ‘북적’ 대전 국제 와인엑스포 ‘북적’

  •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