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사회 양극화 해소 '박차'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 사회 양극화 해소 '박차'

道 양극화 해소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
소득, 일자리, 무주택자 등 격차 해소 지향

  • 승인 2021-04-08 15:20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양극화_해소_보고회_2
양승조 충남지사가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양극화 해소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도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실·국장,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극화 해소를 위한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올해 사회정책 기본 방향과 '혁신적 포용국가 2.0'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도 양극화 해소 정책의 지향점 및 2030년까지의 주요 지표 목표점을 설정했다.

이날 총괄보고를 맡은 김영명 경제실장은 도 양극화 해소 정책의 지향점으로 소득, 일자리, 무주택자, 대·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 간 격차 해소를 제시했다. 그는 "전국 단위 정책과의 연대 및 분야별 전문가 토론·포럼을 추진해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실·국별 보고에서는 실·국 단위 양극화 해소 정책과제 62건의 추진 상황을 살피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신규 정책과제로는 ▲충남도 지역균형발전 추진 내실화 ▲만 3∼5세 무상보육 실현을 통한 보육 불평등 해소 ▲교육 격차 및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어업인 기본소득·일자리·정주 여건 등 양극화 해소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취업지원 강화 ▲저소득층 농식품 바우처 지원 등 37건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코로나19 위기 속 사회, 문화, 교육, 보건, 환경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양극화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이를 살피고 점검하면서 함께 대안을 만들고 새로운 미래를 꿈꿔야 한다"며 "지난 3년간 함께 노력해 왔던 각 분야의 양극화 정책들을 구체적인 성과로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극화와 불평등을 극복하고 함께 상생·발전하는 사회가 돼야만 사회적 대통합도 이룰 수 있고, 대한민국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며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동여매는 마음으로 맡은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코레일, 동해선 KTX-이음 개통 첫 날 이용객 2000명 넘어
  2. [세상보기]가슴 수술 후 수술 부위 통증이 지속된다면
  3. 이장우 대전시장 "불퇴전진으로 대한민국 신 중심도시 충청 완성하겠다"
  4. 충청 출신 與野대표 지방선거 운명의 맞대결
  5. 대전 동구, 겨울철 가족 나들이 명소 '어린이 눈썰매장' 개장
  1. 2026 병오년, 제9회 지방선거의 해… 금강벨트 대격전
  2. 2026명이 벗고 달린 새해 첫 날! 2026선양 맨몸마라톤
  3. 대전 중구보건소, 정화조 청소 후 즉시 유충구제 시행
  4. 대전 서구, 행안부 지방 물가 안정 관리 4년 연속 최우수
  5. 유성구 새해 추진전략 4대 혁신·4대 실행축 제시

헤드라인 뉴스


아동인구 감소 현실의 벽… 세종 국공립 어린이집 취소 `파장`

아동인구 감소 현실의 벽… 세종 국공립 어린이집 취소 '파장'

아동 인구 감소로 보육시설 운영난 가중과 폐업이 속출하는 가운데, 세종시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이 취소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이 어린이집은 정원 수용률이 지역 최하위 수준인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2027년 개원 예정이었으나, 시가 지난 6월 주민 의견 수렴 과정 없이 개원 최소 결정을 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종시는 "인근 지역 보육수요까지 감안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산울동 주민들은 "현실을 외면한 행정"이라며 원안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시는 이달 보육정책위원회에 안건을 재상정..

[현장] 응급실 시계에 새해는 없다네… 중증환자 골든타임만 있을뿐
[현장] 응급실 시계에 새해는 없다네… 중증환자 골든타임만 있을뿐

"응급실 시계에 새해가 어디 있겠습니까. 중증환자 골든타임만 있을 뿐이죠." 묵은해를 넘기고 새해맞이의 경계에선 2025년 12월 31일 오후 11시 대전권역 응급의료센터가 운영되는 충남대병원 응급실. 8살 아이의 기도에 호흡 유지를 위한 삽관 처치가 분주하게 이뤄졌다. 몸을 바르르 떠는 경련이 멈추지 않아 산소포화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호흡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처치에 분주히 움직이는 류현식 응급의학 전문의가 커튼 너머 보이고 소아전담 전문의가 아이의 상태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했다. 여러 간호사가 협력해 필요한..

"할아버지는 무죄에요" 대전 골령골에 울린 외침…학암 이관술 고유제 열려
"할아버지는 무죄에요" 대전 골령골에 울린 외침…학암 이관술 고유제 열려

대전형무소에 수감됐다가 6·25전쟁 발발 직후 불법적인 처형으로 목숨을 잃은 학암 이관술(1902-1950) 선생이 1946년 선고받은 무기징역형에 대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재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그의 외손녀 손옥희(65)씨와 학암이관술기념사업회는 2025년 12월 31일 골령골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터에서 고유제를 열고 선고문을 읊은 뒤 고인의 혼과 넋을 달랬다. 이날 고유제에서 외손녀 손옥희 씨는 "과거의 역사가 남긴 상처를 치유하겠다는 역사를 근간으로 하는 단체와 개개인의 노력 덕분에 사건 발생 79년 만에 '이관술은 무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 이색 도전…선양 맨몸마라톤 이색 참가자 병오년 이색 도전…선양 맨몸마라톤 이색 참가자

  • 맨몸으로 2026년 첫 날을 힘차게 ‘출발’ 맨몸으로 2026년 첫 날을 힘차게 ‘출발’

  • ‘붉은 말의 기운 받아 2026년도 힘차게 나아갑시다’ ‘붉은 말의 기운 받아 2026년도 힘차게 나아갑시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