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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태희 회장이 공약으로 내세운 '회원 중심'의 일하는 상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무국 조직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대전상의는 지난 9일 정태희 회장 취임 후 첫 회장단 회의를 열고, 신임 사무국장 임명동의안 등 안건을 오는 15일 예정된 상임의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상임의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서면으로 결의한다.
신임 사무국장으로 임명되는 정 실장은 24대 정태희 회장의 임기 동안 대전상의 사무국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사무국을 이끌어온 민병덕 사무국장은 대전상의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정호영 실장의 사무국장 선임은 정태희 회장 당선 후 어느 정도 예견됐다. 23대 정성욱 전 회장 임기부터 비서실장을 맡으며 대외 업무를 해왔다. 정태희 회장 또한 정 실장을 신뢰하며 임명 전부터 외부에 차기 사무국장으로 소개해 왔다.
지역 상공업계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사무국장이 내정되면서 내부 인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기존 1실 2본부 4팀으로 운영된 사무국은 '2실 5팀'으로 개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이 공약으로 내세운 대전·충남 9개 시·군 포용적 성장과 대덕첨단기업·벤처기업 협력 강화, 지역 대기업 네트워킹, 산·학·관·연 협력, 투명한 대전상의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한편, 대전상의는 최근 제24대 부회장 13명(정원 18명)을 확정했다. 공석으로 남은 5석은 충남 논산·공주 등 지역을 안배해 영입할 계획이다.
정태희 회장과 향후 3년간 지역 상공업계 발전에 함께할 회장단으로는 유재욱 오성철강(주) 대표, 홍성호 신광철강(주) 대표, 신신자 (주)장충동왕족발 대표, 전문수 다우건설(주) 대표, 박도봉 (주)알루코 회장, 황인규 씨엔씨티에너지(주) 회장, 윤정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대전공장장, 김철 (주)한화 대전사업장장, 박한오 (주)바이오니아 대표, 송인석 대전청과(주)대표, 이관근 파인건설(주) 대표, 허용석 한온시스템(주) 상무, 이승찬 계룡건설산업(주) 대표이사 등이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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