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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차량용 반도체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은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 모습. |
충남도가 차량용 반도체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도내에 국내 최초 차량용 반도체 설계 기업 생태계를 조성해 미래 자동차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실·국·원장회의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차 R&D 캠퍼스(이하 자동차 R&D 캠퍼스)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차 R&D 캠퍼스 유치는 지난해 10월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 때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대한 사업 지원을 제안하고, 수차례 협의 등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자동차 R&D 캠퍼스는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569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4616㎡ 규모로 들어선다. 아산시가 100억원 이상의 토지를 제공하고 도비 155억원, 시비 155억원, 한국자동차연구원 90억원 등 2024년까지 총 500억원을 투입한다.
이 곳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AI모빌리티·스마트카 등 6개 본부, 시험인증지원·산업기술보안 등 2개 단, AI 빅데이터·AI 컴퓨팅 SW 교육센터 등 2개 센터가 입주하게 된다. 상주 연구인력은 내년 말 219명, 2023년 254명, 2025년 307명, 2027년 370명 등이다.
자동차 R&D 캠퍼스는 차량용 반도체 기능안전·신뢰성 산업 혁신 기반 구축, 한국형 오픈코어 기반 AI 반도체 IP 개발, 자율주행 지역 통합제어용 AI 반도체 기술 개발 등 연계사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추진 여건은 충분하다. 충남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배터리 등 연관 기업이 다수 입지해 있고, 수도권과 인접해 우수인력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도에서는 자동차 R&D 캠퍼스가 정상 가동되면 미래 자동차산업의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자동차 R&D 캠퍼스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를 당장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 변화를 이끌고 미래 핵심 기술 확보 기반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용 팹리스 생태계를 계획대로 구축, 충남이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Tip) 차세대 배터리로 손꼽히는 이차전지는 무엇인가?
이차전지는 충전 및 방전이 가능한 배터리로써 기존 일차전지인 리튬전지와는 다르다. 이차전지는 배전 네트워크를 안정화하기 위해 연결된 버튼 셀에서 메가와트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생산되며 납산, 니켈 카드뮴, 니켈수소, 리튬이온 등 여러가지 전극 재료와 전해질의 조합이 사용된다. 이차전지는 일차전지보다 초기 비용이 많이 들지만 교체하기 전 여러 번 충전 할 수 있음으로 총 소요 비용과 환경 영향이 훨씬 적은 것이 장점이다. 일부 2차 전지 유형은 일회용 유형과 동일한 크기 및 전압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교환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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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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