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 공약 톺아보기] ‘주민 주도, 마을 중심’ 자치분권 실현 앞둔 유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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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유성구청장 공약 톺아보기] ‘주민 주도, 마을 중심’ 자치분권 실현 앞둔 유성구

  • 승인 2021-04-19 10:05
  • 수정 2021-04-19 15:58
  • 신문게재 2021-04-20 10면
  • 신성룡 기자신성룡 기자
민선 7기 대전 유성구가 출범 4년 차를 맞이했다. 그동안 유성구의 공약 추진 상황은 출범 당시 내걸었던 공약 대다수가 이행됐거나 완료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자치분권을 비롯한 6대 분야 35개 사업 가운데 이행 완료 23개, 완료 임박 5개, 정상추진 6개 등 공약이행률이 90%에 달했다. 구민들에게 약속한 공약 사항에 대해 애초 로드맵대로 가고 있는지 5차례에 걸친 점검을 통해 정용래 청장의 공약 진행도와 현행 사항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민선 7기 공약 중 정용래 청장이 강한 의지를 보인 분야는 '주민이 주도하고 마을이 중심인 자치분권 도시실현'이다. 주민참여플랫폼 구성과 주민참여예산제 개선과 마을커뮤니티 공간(6곳) 조성 등 핵심 공약사업 6개를 일찌감치 마무리 지었다. 자치분권 관련 공약 중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거점 구실을 할 지역공동체지원센터 설립은 내달 개소를 앞두고 있다.



(3.23.) 1. 유성구
정용래 청장이 개소를 앞둔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유성구청 제공]
▲지역공동체지원센터 건립

2019년부터 추진한 '지역공동체 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와 소통강화 및 활성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중간 지원조직이다. 현재 이행률은 90%로 공약 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조직은 센터장 포함 직원 4명으로 구청 본관 5층의 임시 사무실에서 운영 중이다.



어은동에 있는 지역공동체 지원센터는 총면적 399.18㎡,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9월 착공해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완료하면 5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구는 센터를 통해 마을활동가 역량강화사업,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주민주도형 공모사업 기획 등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각종 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성구, 신성동 마을커뮤니티 공간 ‘이음’ 개소
정용래 청장(사진 가운데)이 지난해 신성동 마을커뮤니티 공간 '이음'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성구청 제공]
▲마을커뮤니티 공간 조성

마을커뮤니티 조성은 주민소통과 마을공동체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애초 공약목표인 5곳을 모두 조성한 상태다. 연속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1곳을 추가 조성 중이다. 추가하는 마을커뮤니티는 유성구 보건소 건물 3층 치매안심센터에 조성한다. 현재까지 마을커뮤니티 공간은 청년고리(어은동), 이랑(전민동), 꿈샘(원신흥동), 마을공유공간 소소한연구소 '노은거실', 신성동 마을커뮤니티 공간 '이음' 등 5곳이다.

▲주민참여플랫폼 구성

주민의 정책과정 참여 확대를 통한 더 좋은 거버넌스를 구현하기 위한 '주민참여플랫폼' 구성도 순항 중이다. 주민참여플랫폼은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과정에 참여하는 통로 역할을 하며 주민이 모든 정책 수립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책에 반영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진잠동과 원신흥동, 온천1동 등 3개 동에서 지난달 노은 2동과 관평동, 2개 동이 출범해 올해부터 5개동이 주민자치회를, 나머지 6개 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참여 거점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의 문제, 더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가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토론주제 제안과 댓글작성을 할 수 있다.

찾아가는 예산학교
구민들이 찾아가는 예산학교에서 주민참여예산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유성구청 제공]
▲주민참여예산제 개선

주민참여예산제 개선 사업 공약도 100% 이행을 마쳤다. 사업내용은 사업공모 등에 의한 주민참여(제안공모, 주민총회 개최 등), 예산과정의 주민참여(예산편성, 사업집행, 사업평가 참여), 주민참여예산기구 운영(참여예산 구민위원회 및 동 지역회의 등), 주민 예산교육(일반 구민과 여성·청소년·청년 등 다양한 정책 대상별) 등이다.

그동안 구는 최종 의사결정 단계인 주민총회를 11개 동에 도입했으며 동단위 참여예산기구(지역회의)도 11개 전 동에 구성을 마쳤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해 지역참여형(6건, 3억 7000만 원), 지역협치형(19건, 11억 5000만 원), 동참여형(20건, 2억 4000만 원), 동 주민총회 (11억 원) 등을 최종 선정·반영했다.

구는 올해 동 지역회의 사업, 주민자치형, 마을계획형 사업을 '동단위 계획형'으로 통합 운영하며, 이를 위해 구민참여형 예산 10억 원(시비), 동단위 계획형 14억 4000만 원(시비+구비) 등을 마련했다.

구즉동 마을축제
정용래 청장이 이금선 의장과 함께 구즉동 마을축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유성구청 제공]
▲동별 마을축제준비위원회 상설화

축제의 전문성과 마을축제 역량 강화를 위해 상설화된 동별 마을축제준비위원회 공약은 100%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축제의 전문성과 마을축제 역량 강화를 위해 상설화된 축제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다.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축제준비위원회의 상설화를 통한 축제 전문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주도하에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특색 있는 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마을축제준비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통해 기획에서부터 프로그램 선정까지 축제 준비 모든 과정에 주민 참여를 더욱 확대했으며 진잠동의 '전통혼례', 구즉동의 '황금반지를 찾아라'와 같은 신선한 프로그램들을 발굴하는 성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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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어르신 비대면 드림까치 프로젝트 활동 모습.[사진=유성구청 제공]
▲청소년·어르신을 위한 세대공감프로그램 운영

해당 공약은 청소년과 어르신이 서로를 이해하며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해 계층 간 화합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율 100%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비대면 드림까치 프로젝트를 운영해 유성구노인복지관과 협력해 독거노인 30가정에 활동키트(손편지, 귤청만들기 등)을 제작·전달했다. 올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소년·어르신 세대공감 동아리를 운영하며 실버 크리에이터와 가상복지관 사업의 연계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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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어르신 비대면 드림까치 프로젝트 활동 모습.[사진=유성구청 제공]
▲지역사회중심 홀몸어르신 돌봄 네트워크 구성·지원

해당 공약 사업은 현재 100% 이행률로, 돌봄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기본서비스에 주거·정서·심리서비스 등을 더해 개별욕구 맞춤지원이라는 목적에 달성했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돌봄 어르신을 위한 비대면 여가생활을 위한 콘텐츠(색칠하기, 퍼즐맞추기 등)를 지원했으며 독거어르신 고독사 등 사전예방 활동으로 방문 130회(주 1회), 전화 주 2회(7288회) 등을 진행했다.

구는 올해 자살 고위험 시기(3~5월) 도래에 따라 우울증 스크리닝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 발굴해 노인맞춤 돌봄을 진행하고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댁내장비(Premises Equipment) 435대를 신형으로 교체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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