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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0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받은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2020년도에는 243개 공공기관이 심사를 받았다.
축평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년(89.40점)보다 6.50점 상승한 95.9점을 얻었으며 목표치 대비 모든 평가항목에서 '만족(S)'을 달성했다.
이는 준정부기관 평균인 87.0점보다 8.9점이나 높고 위탁집행형 기관 평균 88.2점에 비해 7.7점 높은 점수로서, 최근 5년 내 기관 최고 점수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축평원은 설명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서비스 품질'이 96.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사회적 책임'과 '전반적 고객만족'이 96.0점으로 뒤를 이었다.
축평원은 그간 현장 민원응대를 강화하고 고객서비스 매뉴얼을 제작하여 배부하는 등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 지원장·부장 등 간부가 직접 하는 해피콜(서비스만족도 조사)과 육류 성수기 고객서비스 집중 기간 운영 등 전사적 고객서비스는 고객 만족 우수 경영 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카카오톡 챗봇 등 고객 참여형 온라인 SNS를 5종으로 확대했으며 1천300여 명이 참여하는 비대면 대국민 퀴즈 이벤트 '고기마스터를 찾습니다'를 최초로 개최하는 등 고객 눈높이 서비스를 실천했다.
또한, △내부 서비스향상 결의대회 △토론회 △역할극 △스트레스 예방 활동 등 다양한 현장 서비스를 추진해 성과를 거뒀다.
장승진 축평원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직원들이 고객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우수한 고객서비스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Korea Institute for Animal Products Quality Evaluation)은 축산물의 품질향상과 유통의 원활, 가축개량의 촉진을 통한 국내산 축산물의 국제경쟁력 제고 및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소비자의 이익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경기도 군포시 용호1길 11-7번지에 있었지만 2015년 8월 31일 세종특별자치시 아름서길 21 (아름동)로 이전했다.
축산물 등급판정, 축산물 등급에 관한 교육 및 홍보, 축산물 등급판정 기술 개발, 축산물품질평가사 양성, 축산물 등급판정ㆍ품질평가ㆍ유통에 관한 조사ㆍ연구ㆍ교육ㆍ홍보사업과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가축 및 축산물 이력제에 관한 업무(쇠고기이력제ㆍ돼지고기이력제ㆍ가금산물이력제)’를 시행하고 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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