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회 다양성 대전 1위… 뉴웨이즈 성별·연령 다양성 평가 지수 발표

  • 정치/행정
  • 지방의회

기초의회 다양성 대전 1위… 뉴웨이즈 성별·연령 다양성 평가 지수 발표

  • 승인 2021-06-02 15:14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10602140451
연령/성별 다양성 평가 결과 제공=뉴웨이즈
15개 광역시도 기초의회(시의원·군의원) 중 종합 다양성 지수 평가에서 대전 기초의회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젊치인(젊은 정치인)' 발굴을 위한 비영리단체 ‘뉴웨이즈’가 기초의회 중 대전시가 다양성 지수 평가 점수 0.37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7개 시·도 중 기초의회가 없는 세종시와 제주도를 제외하고 다양성 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 부산, 인천, 광주 순이었으며, 강원도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대전은 기초의원 전체 62명 중 여성 28명, 만 40세 미만이 8명의 의원이 선출됐으며, 다양성 지수 최하위 강원도는 기초의원 168명 중 여성이 36명, 만 40세 미만이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웨이즈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만 40세 미만의 정치인이 기초의원 후보자와 당선자 비율이 각각 7%와 6%에 그쳤으며, 전국 전체 226개 기초의회 중에서도 만 40세 미만의 정치인이 한 명도 없는 지역구가 115개로 51%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또 정당에선 청년 정치인 할당 공천 비율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지난 지선에서 만 45세 미만 청년에게 광역에서 20%, 기초에선 30% 의무추천을 약속했지만, 전체 15%, 광역은 16%, 기초에서 16%를 보였다. 국민의힘 전신으로 2018년 당시 자유한국당도 광역과 기초 의원에 만 45세 미만 정치인에게 50% 이상 할당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전체 청년 9%, 광역의회 11%, 기초의회에선 9%로 크게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정의당의 경우 청년 기준을 만 35세 이하로 정하고 10% 이상을 할당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했다고 했다.

뉴웨이즈 박혜민 대표는 "청년 기준을 만 40세 미만으로 하면서 의무 공천을 30%를 기본으로 정하고, 2030 세대가 정치에 등장할 수 있는 자원과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기존 룰은 기성 정치에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며, 젊치인이 실질적으로 정치권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진짜 공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뉴웨이즈는 만 40세 미만의 젊치인(젊은 정치인)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구 유권자를 모아 정치인 발굴을 위한 역할을 하는 비영리 단체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육 오석진號 출범 준비 본격화… 인수위 동부교육청에 마련
  2. 8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정전…한전 원인 조사 중
  3. 66년 만에 이름 찾은 대전고 학생… 국가유공자 김태진 선생, 기념회 천만원 기탁
  4. [풍경소리] 물의 길을 새기며
  5. [한화에어로 참사] 대표·사업장장 입건… 중대재해·산안법 본격 수사
  1. 대전 신탄진농협-대전청과(주), 짜장면 무료나눔 행사
  2. [편집국에서] 애연가의 권리주장(2)
  3. KDI "중동전쟁 영향 불구, 반도체 호황에 완만한 개선세"
  4.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5. AI·VR로 첼시 팬 경험 제안… 한남대팀 국제 프로젝트 우승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號 출항…`이장우 브랜드` 손질 나서나

허태정號 출항…'이장우 브랜드' 손질 나서나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9일 공식 출범하면서 이른바 '이장우 브랜드'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전 0시축제와 꿈씨패밀리는 단순한 축제나 캐릭터를 넘어 이장우 시정 4년을 상징하는 트레이드 마크라는점에서 향후 존치 여부와 활용 방향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다. 9일 출범한 인수위는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설계하는 동시에 민선 8기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점검 작업에 착수한다. 허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전임 시정의 정책 우선순위와 행정 기조를 비판하며 일부 사업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해 온 만..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한화그룹 계열 식품기업인 아워홈 용인공장에서도 중대 산업재해성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월 8일 오후 2시 50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워홈 용인2공장 4층 어묵꼬치 포장작업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50대 근로자 A 씨가 컨베이어벨트에 목 부위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오후 3시 25분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는 의식은 없으나, 심장 박동은 있는 상태"라며 "작년에도..

닭고기 소비자가 1년 새 20%가량 폭등... 밥상 물가와 외식물가 자극하나
닭고기 소비자가 1년 새 20%가량 폭등... 밥상 물가와 외식물가 자극하나

대전 닭고기 소비자 가격이 1년 새 20%가량 폭등하면서 밥상·외식 물가 부담을 키우고 있다. 복날과 월드컵 특수를 앞두고 닭과 관련된 식품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시기에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전체적인 물가를 자극하고 있다. 9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8일 기준 대전 육계 1kg 소비자 가격은 7273원으로, 1년 전 6064원보다 19.9%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6900원으로 7000원선을 위협했으나 7000원을 넘어선 것이다. 대전 육계(1kg) 가격은 부산(7824원)과 세종(75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

  •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