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개최의 관건은 세계규모 행사에 걸 맞는 내실 있는 세부 프로그램 구성과 대전시민은 물론 전국적인 인지도 확대, 코로나19 팬데믹 등 내외부 요인을 어떻게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UCLG사무국과 UN 등과의 적극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도 필요하다. 대전시장과 호흡을 맞출 대외적으로 영향력을 갖춘 공동위원장을 영입하는 것도 시급하다.
대전시는 지난 5월 UCLG총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등 분야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 세계도시공동체'라는 기본계획 아래 세계평화구축,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지방분권과 시민참여, 한류축제를 통한 세계소통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 세계적 관심 사항인 탄소 중립도시 서약과 과학수도 선포 등 '대전형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총회 개최 의의를 살리고, 대전을 알리는 구상이다.
UCLG는 세계 각국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지난 2004년 창립돼 140여 개국 1000개의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대전 총회에만 5000여 명의 해외 관계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 된다. 어느 때보다 지방분권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방정부가 그동안 자매결연을 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이번 총회를 계기로 독자적인 지방외교를 펼치는 시대를 만들었으면 한다. 코로나 사태 종식 여부와 지방선거 등 대내외적 요인을 극복하고, '지방시대' 미래를 준비하는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한 여정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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