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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충남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시책구상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제13차 확대간부회의를 겸해 내년 도정 여건과 전망, 대응, 주요시책 등을 보고하고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도는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저출산과 고령화, 양극화 등 3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정을 집중하기로 했다. 내년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주요 시책으로는 5대 분야 451개를 발굴했다. 분야별로는 '도민이 주인 되는 정부',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풍요롭게 쾌적한 삶', '활력이 넘치는 경제', '고르게 발전하는 터전' 등이다.
주요 시책을 살펴보면 도는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을 구체화한다. 도는 4개 시·도별 제안된 선도사업과 핵심사업, 주요 법정계획 사업, 지역균형 뉴딜사업에 대해 분야유형별 사업을 도출한다. 또 메가시티 권역 형성과 광역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지방은행 설립과 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 구현 등 실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미래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도 확대한다. 대전·세종과 함께 공유대학 운영을 하며 내포 특성화 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 또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을 통한 제도화도 진행한다.
사립유치원의 유아교육비 지원대상도 확대한다는 계획도 나왔다. 지난해 3월부터 도내 사립유치원 만5세 유아교육비 차액지원이 시행되고 있는데, 연령별 차별해소를 위해 만 3~4세 연차별 확대 지원을 추진한다.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도 신규 시책으로 나왔다. 육군사관학교 이전을 대선공약에 반영해 범도민서명운동 등을 적극 전개한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에 대한 세부적 일정도 발표했다. 도는 민·관, 경제·사회 등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지역금융 대토론회를 내년도 상반기 개최하며, 전문 타당성 연구용역을 내년도 상반기 진행한다. 또 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단 발족과 자본금 출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 인가 관련 사전협의와 인가서도 2023년 제출할 계획이다.
청년에 초점이 맞춰진 신규 추진시책도 계획됐다. 도는 가칭 충남청년 희망카드를를 통해 연 30만원을 청년에게 지원하는 구상을 마련했다. 충남 청년벨트도 조성한다. 청년들이 살기 좋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선도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다. 청년 일자리 사업도 병행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올해 종료되는만큼, 사업을 개선해 2022년 정부 공모사업 선정에 적극 대응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3가지 유형의 취·창업을 지원한다.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도 확대한다. 대출한도를 최대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상향하고, 대출금리도 연 3.5%에서 2.8%로 낮춘다. 자격 소득 조건도 완화한다.
양승조 지사는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고,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전 분야에서 시책을 발굴해야 하며, 내년 대선을 앞두고 다양한 전략이 대선공약으로 국가정책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대응하겠다"며 "실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실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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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