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야생으로 돌아가야 하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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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야생으로 돌아가야 하는 까닭은

2021 금강자연미술 프레비엔날레 개최
공주 연미산자연미술공원서 11월 30일까지 개최

  • 승인 2021-08-26 15:36
  • 신문게재 2021-08-27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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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금강자연미술 프레비엔날레가 28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공주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열린다.<포스터>

재야생(rewilding)을 주제로 '또 다시야생(多視野生)'이란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번 프레비엔날레는 2022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작품공모에 참여한 45개국 117명(109점)의 작품계획서를 선보인다. '2022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프로젝트전' 과 44개국 303명(421점)이 참여하는 자연미술 큐브전 '12×12×12+자연'이다.

연미산 숲속 야외 설치작품 전시인 '자연미술전'은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초대작가의 입국이 지연되어 개막 이후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100여 점의 야외 설치작품을 즐길 수 있는 '비엔날레 상설작품전'과 해외에서 진행되는 '국제협력프로젝트'는 지난 6월 프랑스에 이어 9월과 10월에는 독일과 몽골, 중국에서 각각 펼쳐진다.

그밖에 '야투 자연미술워크숍', '나무랑 놀자' 등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김찬동 전시 총감독은 "자연과 생태, 환경 등에 대한 전지구적 가치가 점증되는 상황에서, 자연과 인간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며 자연을 정복과 보존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태도는 본질적이며 순수한 자연의 회복에 그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는 그간 야투를 중심으로 일궈온 국내 자연미술의 40년 역사를 반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연미술의 미래적 비전과 자연미술을 통한 미술 생태계 확산을 위해 자연친화적, 회복적, 치유적 차원의 새로운 '자연들(natures)'과 재야생(rewilding), 다중성(multiplicities) 담론의 탐구를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91년 국제자연미술전으로 시작해 2004년 첫 비엔날레가 출범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미술행사로 발전해온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2년 주기의 본행사와 그 사이의 해에 열리는 프레비엔날레로 나뉘어 매년 열리고 있다.

한편, 2021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는 2022년 개최될 본 비엔날레를 위한 준비 및 홍보와 또한 독립적인 행사로서 자유로운 형식의 기획을 통해 많은 작가들과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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