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연 70%↓'교통약자 이동 지원 차량 배출가스 저감 장치 설치

  • 사람들
  • 뉴스

'매연 70%↓'교통약자 이동 지원 차량 배출가스 저감 장치 설치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행 차량 336여 대 배출가스 저감 장치 도입

  • 승인 2022-01-07 10:2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보도자료 사진
대전시사회서비스원(대표 유미) 소속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센터장 장재민)가 차량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로 ESG 경영을 실천한다.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조달청 혁신 제품 실증화 사업을 통해 운행차량 336대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매연·미세먼지 저감으로 정부의 2030 탄소 저감 목표와 최근 화두인 ESG 경영을 실천했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모든 차량에 전자식 배출가스 저감장치 도입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의 35%를 차지하는 도로 이동 오염원 배출가스 저감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탈(脫) 미세먼지,시민 건강권 확보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겠다는 의지로,대전시 미세먼지 먹는 하마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외부기관에 의뢰한 실증화 사업으로 연비 4.2% 개선과 70.6%의 매연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이는 주유비 절감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와 '안전속도 5030' 시행으로 도심 배출가스 증가 문제를 공공부문에서부터 해소해나가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기도 하다.



이번에 센터가 도입한 제품은 대전 벤처기업이 개발한 것으로 환경분야(미세먼지)에서 조달청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실증화 사업을 통해 대전지역 우수 혁신기업 성장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재민 센터장은 "도로 이동오염원에 의한 환경오염 차단과 온실가스 감축, 시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센터 운행차량에 매연·미세먼지 저감장치를 도입했다"며 "센터에서 운행하는 차량의 경우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이동이 불편한 분들이 주된 이용자이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전한 이동을 위해 적극 도입했다”고 말했다. 특히 “운행차량에서 배출되는 매연에 의한 민원이 현저히 줄었다"고 밝혔다.

장 센터장은 또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www.djcall.or.kr)는 복권위원회 복권기금과 대전시 재원을 받아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천안 도솔공원, 도심 속 힐링문화공원으로 탈바꿈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