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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서구와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이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에 따라 서구는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과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 및 운영 업무지원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교육 및 사업동참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의 관리 및 활성화 등에 대해 협력한다.
서구와 협동조합이 추진하는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 및 운영' 사업은 지난해 9월 공모에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동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는 3년간 국비 15억 원, 시비와 구비 각각 7억5000만 원을 포함 총 30억 원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소공인이 사용하는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대기·수질·도금 분야 등의 분석장비 활용지원 ▲이용자 수요분석을 통한 맞춤형 장비구축 ▲공동 사무실 등 인프라 조성 등을 담고 있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표면처리업은 대부분 규모가 영세해 대기, 폐수 등 고가의 분석장비를 구비하기 어려웠다. 이번 공동기반시설 구축으로 표면처리업 기술개발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검단산단 내 중금속을 배출하는 업체가 폐수수질을 사전분석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 폐수분석장비 지원으로 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번 공동기반시설 구축은 전국 표면처리센터 최초 사례로 업계의 많은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는 소공인들의 발전 기반 조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러 가지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도 공동기반시설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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