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의 '대선 필승론'… "대선 승리는 곧 지선 승리"

  • 정치/행정
  • 지방정가

이은권의 '대선 필승론'… "대선 승리는 곧 지선 승리"

"대선은 꽃, 지선은 열매… 대선부터 올인"
지선 집중되는 당내 분위기 다잡기 관측도
"정권교체 열망 부응 후 지방권력도 교체"

  • 승인 2022-01-23 21:50
  • 수정 2022-01-24 08:37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232323
21일 대전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이은권 총괄선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은권 총괄선대위원장 페이스북 갈무리]
국민의힘 대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은권 전 국회의원이 '대선 필승론' 띄우기에 나섰다.

3월 대선 승리가 곧 6월 지방선거 승리로 이어진다는 논리로, 40여 일 남은 대선 선거전에 모두 '올인'할 것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이는 최근 지방선거 출마 러쉬가 이어지면서 어수선한 당내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목적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 대전선대위 총괄위원장을 맡은 후 매주 세 차례 회의를 주재해 선거대책과 향후 전략을 수립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다. 21일 윤석열 대선후보의 대전 방문도 성공적으로 끝마쳐 '윤풍(尹風)'의 기반도 닦았다.

이 전 의원은 21일 열린 필승결의대회에서 "공정과 상식의 회복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를 위한 정권교체는 대전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이 전 의원은 '대선 필승론' 설파도 하고 있다. 3월 대선에서 이기면 6월 지방선거도 이긴다는 얘기로, 한마음 한뜻으로 총력을 다해 대선을 치러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전 의원은 23일 대전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이장우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도 대선 필승론을 설파했다.

이 전 의원은 "이장우 전 의원을 대전시장으로 당선시키는 방법은 간단하다"며 "먼저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면 이장우 전 의원은 대전시장이 될 수 있다. 대통령 윤석열을 먼저 만들어 내자"고 했다.

일각에선 이 전 의원의 대선 필승론이 지방선거에 관심이 집중되는 당내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의도라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당내에선 지방선거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대전 7개 당협 가운데 동구(이장우), 유성갑(장동혁), 대덕(정용기) 3곳의 당협위원장이 대전시장 후보군에 올라있다.

국민의힘 한 인사는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일부 인사들은 지방선거 준비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있다"며 "정권교체를 바라는 민심이 자칫 흩어질까 우려스럽다"고 했다.

이 전 의원은 "다가오는 3월 대선이 꽃이라면 6월 지방선거는 열매라고 할 수 있다"며 "우선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한 뒤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해 지방권력도 교체하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재건축 입안제안… 유성구 '최종 수용 결정' 통보
  2. 정부 메가특구 구상에 과학도시 대전 기대감 커져
  3. 충청권 광역의원 최대 5석 늘어난다…인구감소 서천·금산·옥천 유지
  4. 아산시사회복지사협,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정책제안서 전달
  5. 송자고택 품은 소제중앙문화공원 준공
  1. 글로벌 우수 과학기술 인재 양성,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 UST
  2. 돌아온 늑구에 쏠린 관심… 기대와 우려 속 숙제는 가득
  3. 금강벨트 시도지사 선거 범친명 vs 찐보수 대결 구도
  4. [월요논단] '신 수도권 광역계획위원회(CAMPO)' 설립을 제안한다
  5. 'AI와 인간의 공존' 시대, 제11회 세계과학문화포럼 열렸다

헤드라인 뉴스


라이즈→앵커 개편에 지역 사업 전환 속도…바뀐 명칭에 현장 혼란도

라이즈→앵커 개편에 지역 사업 전환 속도…바뀐 명칭에 현장 혼란도

이달 발표한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재구조화 방침에 따라 대전시와 지역 라이즈센터, 13개 수행 대학이 사업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사업 계획에 '청년 지역 정주' 비중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내 자체 평가와 예산 배분 역시 '온정주의'가 아닌 엄중하고 공정히 집행하겠단 방침이다. 다만 정부가 갑작스럽게 사업명을 '앵커'로 변경하고 권역별 초광역 공동과제의 수행 시점 역시 뚜렷이 밝히지 않아 현장의 혼란도 존재한다. 19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4월 2일 교육부가 기존 고등교육 사업인 '..

충청 세계대학경기대회 北 참가 여부 촉각…"다각도로 노력"
충청 세계대학경기대회 北 참가 여부 촉각…"다각도로 노력"

2027 충청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가 4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 선수단의 참가 여부가 주요 화두로 급부상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단이 참여 유도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전방위적 활동을 예고했는데, 우리나라 정부도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분석된다. 충청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연맹은 20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레온즈 에더(Leonz Eder) 회장, 마티아스 레문트(Matthias Remund) 사무총장 등 FISU 회장단과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기자회견..

국회세종의사당 설계 국제공모 경쟁률 15대 1
국회세종의사당 설계 국제공모 경쟁률 15대 1

'국회세종의사당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경쟁률이 15대 1을 기록했다. 국회사무처는 올해 1월 27일 공고 후 작품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내외 유수의 건축·도시·조경설계 업체 등으로 구성된 15개 팀이 15개의 공모작품을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제공모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것으로, 향후 개별 건축 설계 공모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종합적인 공간계획의 기준과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접수한 작품들은 '국민주권과 정의·평화·자유·번영'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바탕으로, 국민의 자긍심과 화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의 인기에 대전오월드 재개장에도 관심 ‘늑구’의 인기에 대전오월드 재개장에도 관심

  • 202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성료…휴머노이드 로봇 ‘눈길’ 202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성료…휴머노이드 로봇 ‘눈길’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