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충청권 낮에도 5㎝ 눈 예상…내일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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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충청권 낮에도 5㎝ 눈 예상…내일 강추위

당진 5.6㎝, 청양 3.5㎝ 대전 0.3㎝ 등
충청권 1일 오후 눈발 다시 날리고
내일과 모레 아침 최저 영하 10도

  • 승인 2022-02-01 06:52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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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충남과 충북에 밤사이 최고 5.6㎝ 눈이 쌓인 가운데 천안 등 충남북부권을 중심으로 오후에 눈구름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월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 당진과 홍성, 서산, 아산, 천안 그리고 충북 제천과 음성, 진천, 충주에 각각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을 보면, 당진 5.6㎝, 예산 3.7㎝, 청양 3.5㎝, 세종 전의 2.3㎝, 대전 0.3㎝, 청주 0.9㎝ 등이다.

서해상으로부터 다가오는 이번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일부 충남 홍성에서는 1월 31일 오후 10시부터 한 시간만에 3.4㎝ 눈이 쌓이는 등 폭설에 가까운 적설량을 기록한 곳도 있다.

1일 날씨
오늘(1일)은 전국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충남과 충북 그리고 전북지역은 아침에는 소강상태이던 눈구름이 낮(12~15시)에 다시 활성화되며 눈발이 날리겠다. 오늘 예상 적설량은 충청 북부권은 1~5㎝ 미만, 충청 남부권은 1~3㎝이다. 이밖에 수도권에도 1~5㎝, 전북과 경북북부내륙에도 1~3㎝ 눈이 내리겠다.



오전 6시 기준 기온은 대전 -0.6도, 서산 -1.2도, 세종 -0.7도, 천안 -1.2도, 홍성 0.5도, 청주 -3.7도 안팎이다. 낮 최고기온은 2~4도 안팎을 기록하겠고, 내일(2일)과 모레(3일)은 아침 최저기온 -10~-4도 강추위가 찾아오겠고 낮 최고기온도 0~3도에 머물 전망이다. 눈이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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